한국 漢詩 (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시습(金時習) 희우견방 외 김시습(金時習, 1435~1493) 조선 단종 때의 학자.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호는 매월당(梅月堂), 또는 동봉(東峰)이다. 5세 때 시를 읊어 신동으로 이름이 높았다. 1455년에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이 되자, 책을 불사르고 스님이 되어 평생 벼슬을 하지 않았다. 우리 나라 최초의 한문 소.. 김성일(金誠一) 검가 외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조선 선조 때의 문신·학자.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이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이황의 제자로, 선조 23년(1590년)에 통신 부사로서 정사 황윤길과 함께 일본에 건너가 동인(東人)의 입장에서 일본의 침략의 우려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 김극기(金克己) 황산강 외 김극기(金克己)-노봉(老峰)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노봉(老峰). 일찍이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하지 못하고 있다가 무신들이 정권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던 명종 때에 용만(龍灣 : 지금의 평안북도 의주)의 좌장(佐將)을 거쳐 한림(翰林)이 되었으며, 금나라에 사신으로 가기도 하였다. .. 김구용(金九容) 기해년 홍적 외 김구용(金九容)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은 제민(齊閔), 자는 경지(敬之), 호는 척약재(惕若齋) 또는 육우당(六友堂). 첨의중찬 방경(方慶)의 현손으로 묘(昴)의 아들이다. 1338(충숙왕 복위 7)∼1384(우왕 10). 고려 후기의 문신. 공민왕 때 16세로 진사에 합격하고, 왕명으로 모란시(牡丹詩).. 기대승 우봉일률병기소람 외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조선 선조 때의 성리학자. 호는 고봉(高峯)이고,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1558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선조 때에는 벼슬이 대사간에 이르렀다.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있어 독학으로 공부하여 중국 고전에도 능하였다. 32세 때 이황·김인후 등의 제자가 되어 성리학을 .. 권근 숙감로사 외 권근(權近, 1352~1409)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학자. 호는 양촌(陽村),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글재주가 좋아 1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조선 건국 후에는 대사성·중추원사 등의 벼슬을 지내면서 새 왕조의 기틀을 잡는 데 이바지하였다. 외교면에서는 조선과 명의 관계를.. 홍유손 강가의 돌을 적다 [ 강물에 발 담그고 ] 題江石 강가의 돌에 적다 홍유손(洪裕孫) 1431(세종13)~1529(중종24) 濯足淸江臥白沙 강물에 발 씻으며 모래 위에 누웠으니 心神潛寂入無何 마음은 고요하여 청정 무구 경지로세. 天敎風浪長선耳 귓가에는 오직 바람에 물결 소리 不聞人間萬事多 번잡한 속세 일은 들리.. 홍세태 그냥 한번 읊어보다 우음 偶吟 그냥 한번 읊어보다. 홍세태 洪世泰 1653(효종4)~ 1725(영조1) 시비열래신권 是非閱來身倦 시비를 겪고 나서 몸은 지쳤고 영욕견후심공 榮辱遣後心空 영욕을 버린 뒤라 마음은 비었다. 폐호무인청야 閉戶無人淸夜 사람 없는 맑은 밤 문 닫고 누우니 와청계상송풍 臥聽溪上松風 들..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