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383)
봄이 오는 춘천의 굴봉산(窟峰山) 아침 저녁으로 완전히 봄은 아직 아니지만 낮의 기온만으로는 벌써 봄이 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매화,개나리꽃 위에 눈이 와서 마치 이불을 쓰고 있는 광경들이 TV에 등장하니 아직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이북쪽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시간을 ..
봄이 오는 북한산성(北漢山城) 계곡 흐리다가 비가 오후에 온다고 예보된 오늘 오전내 시간을 내서 그간 좀처럼 기회가 않됬던 북한산 종단을 하기로 하고 일찍 집을 나섰다. 이미 13성문은 종주했지만 워낙 명산이니 코스가 수만가지라 아직도 가보지 못한 코스가 태반인지라 오늘은 천천히 봄이 오는 북한산성 계곡길..
봄이 오는 춘천 삼악산(三岳山)과 등선폭포 1년에 야외행사하기 좋은 몇 않되는 계절이라는 이즈음 - 어제 토요일을 맞아 고교모임 동창들과 경춘선에 몸을 실었습니다. 옛 경춘선 열차는 잘 아시다시피 옛추억이 한가지쯤 다 가지고 있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아련한 옛정을 머금고 오늘 목적지인 강촌역에 다다르자 무척 변해버린..
천년의 요새를 천천히 도보로 걷는다- 남한산성 요사이 날씨가 널 뛴다는 말을 곧잘 듣곤 합니다. 널뛰기 장(場) 이라는 변동 심한 증시를 말하는 것은 들어 보았어도 널뛰기 날씨는 처음 듣습니다. 어제는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던 날 다음날이라 그런지 무척 쾌청 하다는 예보에 일찍 오전내로 남한산성을 다녀 오기..
봄이 오는 서울의 명산 도봉산 (道峰山)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 산 저 산에 봄을 알리는 아지랭이가 피어나고 겨울을 털고 일어서는 나무들의 물오름이 감지되고 싱그러운 봄의 훈풍이 빰을 상쾌하게 하는 것을 직접 느끼니 정말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 아직도 하..
삼성산 & 시산제(始山祭) 어제 관악산 옆 삼성산에서 지인들과 함께 조촐한 시산제를 지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볼을 차갑게 하였지만 그래도 봄은 멀리서 오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시산제의 내용같이 올해 한해 옮겨가는 걸음걸음 마다 좋은 기운이 넘처나길 기원합니다. ※시산제 요약 - 시산제 장소 : ..
북한산 우이령(牛耳嶺) & 석굴암(石窟庵) 금년 이상 기후로 한파가 약3개월 지속되고 있습니다. 예전과 많이 다른 일상들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습니다. 우수(雨水)가 지나고 오늘이 대보름 그리고 곧 다가 올 3월5일이 경칩(驚蟄)입니다. 봄은 이미 여러 곳곳에 도착해있고 밥상의 달래된장국에도 와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할..
춘천 금병산(652m) & 김유정문학촌 어제 강원도 춘천 금병산(652m) 으로 지인들과 주말 전철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내일이 우수(雨水)이고 하거니와 이 곳 춘천시 신동면 평야에서 바라보는 시골 풍경은 봄이 오고 있지만 산속으로 들어가니 아직도 눈이 그대로 쌓여있었고 등산객의 이동자국만 훤히 드러나 보입니다. 경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