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8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산 가야산(678m) 등산 고향에 아버지를 인사하고 돌아서 평소 가려했던 고향 옆동네 예산으로 가서 100대 명산 가야산(678m)에 다녀왔다. 고향에서 20여분만에 가야산 주차장 도착하니 바람이 좀 세차다. 그러나 춥지않은 훈풍임을 느끼겠고 멀리보이는 봉우리가 부르고 있다는걸 느낀다. 주차장 ㅡ가야봉 ㅡ석문봉 ㅡ옥양봉 ㅡ주차장 원점회귀 등산. 약3시간, 약 8km. 먼저 입구 조금만에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그 유명한 남연군 묘에 갔다. 당시 최고의 명당이라는 이곳을 두눈로 확인하니 생각보다는 민가와 가까운곳에 위치해서 의아했고 마침 공사중이라 볼수도 없었다. 많이 아쉬웠다.(공사마감-이미 지남). 저수지를 지나 본격 숲에 들어가니 바위가 곳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드러운 육산(肉山)임을 확인. 막 땀이나서 수건을 적시면서 먼.. 흐린날 아침 올팍 중국인들도 놀란다는 최악의 황사가 대한민국을 뒤덮는다는 뉴스로 본 다음날 아침 올팍을 2바퀴 돌아본다. 잘 정비된 나무들이 봄기운을 흠뻑 들이마시고 곧 맞이할 꽃에 대한 준비로 분주한듯하다. 우선 노오란 산수유가 수를 놓고 버들강아지의 눈이 벌써 떠있고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한참 가니 매화꽃도,목련꽃도, 대지를 향하여 한것 뽐내고 있다. 나는 황사를 걱정하면서 서서히 걸어가면서 작년에 한참 푸르렀을 때를 되내어 본다. 곧 꽃이 피고 지고 실록으로 뒤덮힐 올림픽공원의 나무들을 생각하니 다시한번 하나하나 더 바라본다. 올봄 올팍의 나무들이 더욱더욱 소중해진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1948~)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여권의 대표경선중 이준석 전대표가 현정부 대통령(실)의 개입을 적극 비난하면서, 작가 이문열이 엄석대로 비유해서 현 정치상황을 꼬집었다. 맞고 않맞고를 떠나서 이미 30여년전에 쓴 책의 첫머리 ㅡ벌써 30년이 다 돼 가지만.ㅡ 이라고 시작되는 이 책을 예전에 읽은것 같기도한데 가물가물해 잠않오는 寅時에 단숨에 읽었다.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책이다. 詩集들 문태준,기형도,최승호 봄이 오는 남한산성 아침걷기. 위례에서 아침일찍 남한산성의 남문, 북문,서문을 거쳐서 마천동쪽으로 하산하였다. 아침공기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봄이 가까이왔다는걸 피부로 느낀다. 남문(지화문)에서 소나무숲을 거쳐서 로타리를 거쳐서 북문(공사중), 서문(우익문)에서 하산코스를 길게 하여서 하산. 진달래꽃 피기전 몇번더 와야할듯. 약 7.5km, 3시간 정도 소요 남양주 수종사 화창한 2월 느즈막에 다녀온 수종사. 세조대왕과 태종 이방원의 딸 등 역사와 실화가 존재한 名刹 운길산이 같이있어 좋고 두물머리(二水頭)있어 유명하고 정약용의 흔적도 있는 멋진 사찰. 운길산.수종사 등산 화창한 금요일이고 마침 휴일이라 최근 공부하는 시詩에 자주 등장하고 가본지 좀 되는 남양주 운길산(610m) 水鍾寺에 다녀왔다. 10여년전 도반들과 자주 갔었고 마침 요즘 봄즈음 시기와 같아서 예전을 회상하며 즐거웠다. 양평행 전철 운길산역에서 출발 원점으로 다시오는데 넉넉히 약 3시간이면 족하니 좋은코스요 또한 세조대왕과 사연이 있는 수종사 경내를 흠뻑 구경하고도 남을 시간이니 등산,사찰방문으로는 최적의 코스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山과 들이 서서히 워밍업하는 기운을 느끼고 나도 생기를 찾고 온 좋은 산행 이었다. 약7.5km,, 3시간 이내.ㅡ 운길산역 앞에 예전에 비닐집에서 장어 굽는집이 한두집이었는데 오늘보니 꽤 여러집들이 영업중. 참 많이 바뀐 상황을 인정하면서 상전벽해를 실감. 조선산책 신병주 교수의 조선산책(201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