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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동두천 마차산(588.4m)

 

 

금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긴급 출동한 경기도 동두천의 마차산(磨叉山)

금주 토요일과 일요일 시간 내기 어려움을 감안하여 일찌감치 이른 시간에 소요산행 1호선 전철에 몸을 실었다.

말그대로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는 마차산은 전철역에서의 진입로가 꽤나 먼 산이며 전체코스가 왠지 정겨운 육산이다.

산자체가 거칠지 않고 마치 뒷동산에 올라가는것 처럼 올라가지만 그 높이는 588.4m 로서 서울.경기의 청계산(618m)보다는

낮지만, 불암산(508m) 보다도 높고 UP-DOWN없이 계속 정상까지 올라가는 조망과 시계가 무척 좋은 코스이다.

초보자도 쉽게 갈수 있는 산이면서 다시 와보고 싶은 것이 이산이 주는 매력인것 같다.

대지는 촉촉한 단비를 원하는듯하며, 경기 이북쪽의 산이라 그런지 지금이 각종 봄꽃의 절정인듯 만발했다.

 

 

 

 

 

 

 

※마차산(磨叉山)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천파리와 동두천시의 소요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88.4m).

동두천시의 진산으로 3번 국도와 경원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어 동두천역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차창을 통해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대동지지』에 "마차산(摩差山)은 양주에서 북쪽 6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산이 이제까지 소요산 유명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인데 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마차산은 감악산의 지맥으로 시의 서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소요동 서단에 위치하면서 한북정맥과 연결되어 있다

꼭대기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비가 있었는데 감악산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산 정상엔 축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 남쪽에 마고개가 있고 북쪽에는 옥녀봉이 솟아 있다.

『광여도』 등에는 마차산(磨嵯山)으로 『대동여지도』에는 마차산(摩次山), 『팔도군현지도』에는 마차산(磨差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형도』에 마차산(磨叉山)으로 쓰여 있다  (자료인용)

 

 

 

 

 

 

 

 

※마차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4년4월11일(금)- 날씨 맑음-시계 상태는 중간정도 흐림

- 등산코스 : 소요산역-골프연습장-정상-기도원-동두천역(약8km 약3시간)

- 등산인원 : 혼자

- 등산 난이도 : ★☆☆☆☆

 

 

 

 

 소요산역에서 소요산 마주보는 방향 마을(소요산역 뒷편마을)

 

 

 

 소요교

 

 

 

 소요초등학교

 

 

 

마차산  등산안내도

 

 

 

 

 골프연습장(폐장) ☞ 등산로입구

 

 

 

 골프장 입구(들머리)

 

 

 

 신흥교회 방향에서 오는 코스도 있네요

 

 

 

 

 바로 안정된 등산로가 인상적입니다

 

 

 

 대지가 목이 타는군요-흙먼지도 많고요

 

 

 

 등산코스 내내 특이한 상징물은 없습니다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곳곳에 돌무더기가 있습니다

 

 

 

 특이한 나무

 

 

 

 

 바위무더기가 그냥 등산코스입니다

 

 

 

 

 

 마당바위 같은 큰 바위주변에 꽃이 무성합니다

 

 

 

 마차산이 주는 넓은 조망

 

 

 

 

 

 아기자기한 밧줄이 정겹습니다

 

 

 

 

마차산 정상(588.4m)

 

 

 

 

 

표비기 - 전설이 애틋합니다

 

 

 

 

 

정상 안내도

 

 

 

 

 정상에서 바라 보는 넓은 대지

 

 

 

 

 날씨가 맑기는 한데 시야는 흐릿합니다

 

 

 

  

 때마침 정상으로 불어주는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동두천역 방향 하산

 

 

 

 

 산행 내내 무수한 돌무더기

 

 

 

 

 산행 내내 무수한 돌무더기

 

 

 

 

 버섯 재배장 방향

 

 

 

 

 중간중간에 좋은 둘레길 코스도 나옵니다

 

 

 

 

 각종 봄꽃이 특히 만발하였습니다(벗꽃 집단 서식지)

 

 

 

 

 동두천역에서 오시는분은 이쪽으로 올라가시라는 고마운 팻말(버섯재배장)

 

 

 

 

 임도가 약2k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멋진 임도

 

 

 

 

 개화 절정

 

 

 

 

 마차산 바이바이

 

 

 

하산완료- 동두천역 까지는 약1km 고수부지를 걸어야합니다

 

 

 

 

오전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다녀 온 동두천시의 진산 - 마차산

여러번 동두천역에 내려서 소요산으로 향할 때 마주 보이는 산입니다.
이 산이 소요산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이라 하니 조금은 짠합니다.


내 오늘 마침 가 보고 싶던 마차산에 오르니 마치 예전에 올라봤던 산처럼 정겨운 것은 나만의 느낌만을 아닐터.
산 정상에 올랐을때  사방으로 막힘 없이 터져있어 조망이 좋고, 정말로 시원했습니다.

매년 가을 단풍때마다 한번을 소요산에 옵니다만 마차산도 많이 홍보해서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좋은 산 오전에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