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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북한산(빨래골-칼바위능선-대동문-백련사입구)

 

 

정말 날이 맑고 봄이 오는 3월 중순 어느날 토요일.

금방 문 앞에 와있는 귀하신 봄을 맞이하러 북한산에 다시 올랐다.

원래는 국민대학교에서 형제봉쪽으로 가려 했으나 가다보니 빨래골.삼성암쪽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예전에 지나갔던 화계사 뒤쪽의 삼성암은 규모가 작지 않아 놀랐고, 마침 토요일 사시공양 준비로 신도들이 모여드는 시간이었다.

칼바위능선은 역시 생선비늘이 곧곧하게 서 있듯이 그 멋있는 위용이 주변과 어울려서 참 좋은 조화를 이룬다.

북한성곽과 맞닿는 대동문을 돌아 진달래능선을 지나서 백년사로 내려 오는 코스는 아마도 다음달 정도에 가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멋진 무대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친구와 동행한 이번 산행은 많은 대화를 통해 우정을 나눴고 뒤풀이는 종로3가 소박한 맛집에서 마무리됬다.

 

 

 

 

 

 

 

※북한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4년3월15일(토요일)

- 등산코스 : (수우역)-빨래골-삼성암-범골-칼바위능선-대동문-진달래능선-백련사입구-( 약7km 약3시간)

- 등산동행 : 친구1명

- 등산 난이도 : ★★☆☆☆

 

 

 

 

 

 

 

 

 

 등산 들머리- 빨래골 공원지킴터(쌈지마을 마당)

 

 

 

 

 빨래골의 유래

("궁중 무수리"란 말에 애잔해 집니다.)

 

 

 

 

 

 

 

 

 

※북한산 삼성암(三聖寺)

북한산 삼성암은 1872년(고종9년)에 건립되었으며 경북 청도 운문사 사리암과 더불어 중부 제일의 독성 기도도량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의 직할사찰이라 한다.

해인사와 조계사주지를 역임하신 회주 세민스님이 1970년대 초반부터 기도와 원력을 세워 오늘에 이르렀다 알려진 사찰이다.(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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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암(삼성사) 일주문

 

 

 

 

 삼성사 입구 전경

 

 

 삼성사 명부전

 

 

 삼성사 대웅전

 

 

 삼성사 독성각

 

 

 

 칼바위능선 방향

 

 

 

 범바위

 

 

 

 범골의 계곡 깊이가 생각보다 굉장히 깊습니다.- 우측은 냉골우물

 

 

 

 

 칼바위능선의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코스

 

 

 

 

 멋진 굽이굽이 칼바위능선

 

 

 

 

 칼바위능선에서 본 주변 - 멀리 북한산성이 보입니다

 

 

 

 바위에 걸터앉아서 시간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 칼바위능선의 우회로를 만들었네요

 

 

 

 되돌아 본 칼바위능선

 

 

 드디어 산성 내부로 입성

 

 

 

 

 북한산성이 정겹습니다

 

 

 

 

 대동문

 

 

 

 

 하산입구에서 바라 본 북한산의 삼각뿔 위용

 

 

 

 

 진달래능선으로 하산방향

 

 

 

 

 내려 오면서 조망이 내내 너무 좋습니다

 

 

 

 

 백련사 대웅전

 

 

 

 

북한산둘레길 2코스와 맞닿았습니다 - 하산 완료

 

 

 

 

 

 

종로3가 맛집  부산집 (맛집 블러거들의 순례지)

 

 

 

 

 

 

그 유명한 3천원 짜리 동태탕 - 정말 맛있습니다

 

 

 

 

 

 

 

 종로3가 4번출구 길건너 낙원철물 우측 끝집 - 부산집

주변의 백련집도 3천원 백반집으로 유명한 집

 

 

 

 

 

 

 

 

오늘 친구와 다녀온 북한산의 명코스 - 칼바위능선

약4년전에 가보고 오래만에 갔는데 역시 칼바위의 위용을 그대로 간직한 좋은 코스입니다.

성곽과 거의 맞다있고 지금은 안전 우회로를 만들어서 그런지 더 좋은코스가 된것 같습니다.

다만 봄철 안전사고는 특히 조심,조심이 최우선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친구와 찾아간 종로3가의 친화력있고 서민적인 소박한  맛집 방문의 쏠쏠함도 가진 북한산 산행  - 힐링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