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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관악산 등산 (6봉,8봉-사당역코스)


봄이 너무 일찍 와서 꽃들이 활짝 피었다가 꽃샘 추위로 계절을 잃어버렸다 하는 4월의 봄날.

친구들과  다녀 온 관악산의 색다른 코스인 6봉,8봉으로 해서 연주암을 거쳐서 사당역으로 하산한 코스.

보통으로 다니는 사당능선이나 서울대에서 연주암 까지의 코스를 수없이 다녀 왔건만 오늘은 친구의 제안으로 고급코스

즉 산행의 백미이면서도 위험요소가 있고 반드시 동행해서 올라가야 하는 육봉과 팔봉능선으로 이어지는 코스.

또한 어디에도 공식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지만 산꾼들의 인기가 있는 코스인 관악산 육봉과 팔봉능선으로 이어지는 코스.

오늘 날씨는 조금 흐리고 짖굿지만은 아주 진땀을 흘리고  다녀 온 스릴있는 코스이다.

 

 

 

 

 

 

 

※관악산6봉코스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4년4월5일(토) - 날씨 흐리고 오후에 진눈개비 약간

- 등산코스 : 과천청사-문원폭포-6봉-8봉-연주암-사당능선-사당역 (약9km  약4시간반 소요)

- 등산인원 : 총3명

- 등산난이도 : ★★★☆☆ (난이도라기 보다는 위험도가 높음)

 

 

 

 

 

 과천종합청사 뒷길로 이어져 처음 시작 탐방센터 부근의 문화재

 

 

 

 

 

 

 

 

 

 정말 스님들의 얼굴이 여러 모양으로 재치있게 그려져 있다(고려시대 작품)

산길에 방치되어 있고 특히 마애뒷면에 한글로 근래에 사람이름을 파 넣은것을 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3봉이 우뚝 서있습니다

 

 

 계곡은 여름을 기다립니다만은 많이 메말랐네요

 

 

 

 

 문원폭포 하단

 

 

 6봉능선은 원칙적으로 폐쇄 조치되었기 때문에 공식적인 안내판이 없습니다.

 

 

 

 

 

정신 재무장 문구

 

 

 

 

 문원폭포 상단

6봉능선의 입구를 못찾아서 약10여분 동안 우왕좌왕

 

 

 

 건너편의 8봉능선

 

 

 

 

 

 본격적으로 6봉 암벽의 오르막길

 

 

 

 

 

 

 

 

 

 

 

 

 

 

 

 

 

 

 

 

 

 

 

 

 

 

 

 

 

 

 

 

 

 

 

 

 

 

 

 

 국기봉까지 잘 왔습니다

 

 

 국기봉을 지나서 다시 8봉으로 진입합니다.

 

 

 

 

 

 

 

 

 

 

  

 

 

 명물-왕관바위

 

 

 

 

왕관바위 꼭대기에 아는분이 올라가셨네요

 

 

 

 

암벽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

 

 

 

 

 연주암 앞마당 광장

 

 

 

 연주암3층석탑과 대웅전

 

 

 

 사당능선으로 이어집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사당역 방향

 

 

 

 

2014년 봄 관악산의 추억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산인 관악산은 그 계곡과 능선에 사람과 동물, 식물형태를 닮은 바위가 100여종이라 합니다.

온통 산꾼들이 여러 이름을 지어주었다 합니다.꾸준히 찾아봐야 겠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많이 어려운(정확히 말하면 "많이 위험한")코스로서 보통 관악산을 3가지 등급으로 나눈다 합니다.

▲ 1코스(초급)-사당능선(교통이편리함) 사당역-관악산 정상인 연주봉까지 연결되는 코스
▲ 2코스(중급)- 재미가 붙어서 연인이나 친구와 같이 올 수 있는 단계 -서울대쪽-관악산 정상 연주봉까지의 연결되는 자운암 능선코스 
▲ 3코스(고급)- 암벽 산행의 백미, 위험요소가 있음 항상 동행을 해서 올라야 하는 곳, 육봉능선과 팔봉능선을 이어주는 코스

 

이 코스가 가지는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안전의 확보가 여의치 못하다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분명히 이 코스를 찾아 올 정도면 본인이야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모르나 일행분들의 단련도도 꼭 체크해야 할 겁니다.

그만큼 위험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봄날 잘 다녀 온 관악산의 6봉.8봉 땀나는 코스를 고이 잘 간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