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안산 종주 트레킹

 

서울에 초미세 먼지가 날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망설이다가 그래도 강행한 서울 인왕산과 이웃 산인 안산(鞍山) 트레킹.

일요일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월요일 오전에 잠시 시간을 내서 또 걸어 봅니다.

아뿔싸. 예전에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 인왕산은 월요일엔 휴식- 그걸 잊어버리고 똑같은 실수.

예라 모르겠다 자하문에서 무학재까지 군인들이 펜스쳐논 부근을 이어서 그냥 걸었습니다.

저같은 망각쟁이들도 몇명 있는듯 합니다. 웃음이 나올뿐입니다.

선바위 위에 멋쟁이 노인께서 좋은 말씀 중에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명물 다리를 준비중이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그거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현재는 종주하기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급속히 내려갔다가 횡단보도 신호 받고 또다시 걸어 올라가는 코스인데

만일 종로구 인왕산과 서대문구 안산이 잘 성사가 되어 조화가 되면 너무나 좋을듯 합니다.

 

한성과학고등학교 뒷길을 따라 잘 이어진 안산의 둘레길이 낯익습니다.

제가 말한 2개의 얼굴을 가진 안산은 오늘따라 봄의 기운이 스며서 인지 더 정겹습니다.

정상 봉수대에서 바라 본 시내는 미세먼지 때문에 완전히 흐린 렌즈입니다.

눈알도 조금 빡빡한것도 같고 가지고 간 도시락도 꺼내서 혹시나 모를 초미세 먼지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빠르게 먹고

태고종 종단이 있는 승무의 사찰인 봉원사를 경유하여 독립문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완전한 봄기운 입니다만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었습니다. 

기분좋은 트레킹!!

 

 ※이전글 참조 :http://blog.daum.net/rexle483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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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정상 봉수대

 

 

 

 

 

 

 

 

※인왕산.안산 트레킹 일지

- 일시 : 2014년2월24일(월)- 날씨 흐림과 맑음의 교차

- 코스 : 창의문(자하문)- 선바위-무학재-한성과학고-안산정상-봉원사-독립문 (약8km 약3시간)

- 인원 : 혼자

-난이도 :★☆☆☆☆

 

 

 

 

 

 

 

 

 

 

 

 

 

 

 

 

 

 

 

 

 

 

 

 

 

 

 

 

 

 

 

 

 

 

 

 

 

 

 

 

 

 

 

 

 

 

 

 

 

 

 

 

 

 

 

 

 

 

 

 

 

 

 

 

 

 

 

 

 

 

 

 

 

 

 

 

 

 

 

 

 

 

 

 

 

 

 

 

 

 

 

 

 

 

 

 

 

 

 

 

 

 

 

 

 

 

 

 

 

 

 

 

 

 

 

 

 

 

 

 

 

 

 

 

 

 

 

 

 

 

 

 

 

월요일 좀 이른시간에 시작한 기분 좋은 산행 - 인왕산 정상은  미쳐 못 가고 지나쳤지만- 이었다.

다만 미세 먼지가 문제였는데 이런 때는 등산이나 걷기를 자제하는 편이 좋을 듯.- 눈알이 좀 뻐근거림^^

다음엔 제대로 2개의 산을 종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