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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광명시의 4산 -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연계산행과 가학 동굴

 

 

오늘 우리 이만회(利萬會)의 정기 산행이다.

저번에 광명시의 가학광산 동굴을 구경하면서 높지는 않지만 길고 좋은 종주 코스가 있다는 걸 알았기에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종주 후 시원한 가학광산 동굴을 가기로 하고 일사 천리로 결정하여 이만회가 등산이 성립되었다.

약 200여 고지로 이루어진 이곳의 4개산 종주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았으며 육산(肉山)으로 이루어져서

다리에도 무리가 없고 특별히 위험요소도 없기 때문에 이곳의 주민들 만족도가 클 것으로 판단 되어진다.

광명시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4대산 종주는 가학동굴과 함께 새로운 멋진 등산 코스임이 분명하다. 

마치 소풍 같이 부담없는 길 -  오늘도 많은 분들이 걷고 있는 길이다.

 

 

 

※4개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3년 7월20(토요일- 맑음)

- 등산코스 : 7호선 철산역-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가학광산 동굴-광명역 (약13km  약4시간 소요)

                  (도덕산-181.3m, 구름산-237m, 가학산-220m, 서독산-270m)

- 등산인원 : 이만회3명

- 등산난이도 : ★☆☆☆

 

 

 

 

 

 

 

광명시 철산역에서 시작하여 푸르지오 107동 사이로 올라갑니다

 

 

 

길이 많이 부드럽습니다

 

 

 

서독산까지는 약12km  예상 됩니다

 

 

 

부드러워서 맨발로 등산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도덕산 정상

 

 

 

 

 

 

 

 

 

다시 구름산을 향합니다

 

 

 

 

 

길 우측의 연두색 방책 너머로 묘지 2기와 많은 비석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인다. 설치된 안내문을 보니,

‘유명(有名) 조선국(朝鮮國) 선교랑(宣敎郞) 행통례원인의(行通禮院引儀) 충주평공(忠州平公) 묘갈명(墓碣銘) 병서(倂序)’란다.

조선 효종시대 행통례원 인의를 지낸 충주 평공과 그 부인의 묘

 

묘갈명(墓碣銘)이란, 묘갈(墓碣)/묘비(墓碑)에 새겨진 죽은 사람의 행적과 인적 사항에 대한 글이고...

병서(倂序)는 위 묘갈銘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동기 등을 밝혀 주는 글이라고 한다...

*묘갈: 무덤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이 둥그스름한 작은 돌비. 가첨석(加檐石)을 얹지 않음.

 

 

정수장의 2중 철책

 

 

 

 

노온 정수장 입구

 

 

 

마침 물이 떨어져서 식수 얻으러 갔더니 광명시의 "구름산수" 페트병의 시원한 물을 무료로 제공해 주신다- 감사

 

 

 

작은 꽃동산의 무궁화꽃

 

 

 

한치고개

 

 

 

한치고개 육교

 

한치고개는 광명시 하안동과 노온사동을 연결하는 고갯마루이다.

구름산에서 내려오는 찬 습기로 인해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수 있다하여 한치(寒峙)라느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구름산 정상

 

 

 

나리꽃

 

 

 

시원한 구름산 정상 정자

 

 

 

제2경인고속도로와 주변이 시원합니다

 

 

 

가학산 방향으로 진행

 

 

 

가학산 정상

 

 

 

가학산 동굴 입구의 자원회수 공장의 굴뚝이 인상적입니다

 

 

 

서독산

 

 

 

도고내 고개 - 주변에 작은 동굴이 여럿이 있다 합니다(주로 새우젓 저장고)

 

 

 

서독산 정상부근에서 바라 본 건너편

 

 

 

 

서독산 정상부근의 돌탑

 

 

 

 

 

활공- 패러글라이딩 장소

 

 

 

 

 

다시 찾은 가학광산 동굴

 

 

 

 

광명시의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종주, 일명 "도구가서" 종주

서울근교는 그래도 거의 다 가본것 같은데 아직도 생소한 곳이 수도권에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아무 생각없이 무념무상으로 가볍게 도시락 싸서 걷는 길로서는 참으로 어울리는 길이다.

무척 더운날 친구들과 많은 대화도 했고 마지막 서독산에서 가학동굴로 내려와야하는데 엉뚱하게도

다른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서독산을 또한번 올라가야 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그래도 가학광산 동굴에 가서 동굴의 12도 시원함으로 피로를 풀고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산행이었다.

(광명KTX-을지도4가- 뒤풀이-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