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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여행

도심의 최적 피서지 - 경기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

 

 

서울.경기.강원 등 위쪽 동네는 물폭탄이고 아래 동네는 햇빛이 쨍쨍 내리 쬐는 특이한 여름입니다.

제가 사는 송파구도 걷잡을 수 없는 게릴라 폭우로 우산은 필수품이 되었고 구두에 물이 들어오고 바지는 구겨지고

집안은 눅눅하고 하루에 최소 2번이상 샤워가 필요한 말 그대로 길고 지루한 장마철 입니다.

오늘 아침에 잠깜 햇살이 내려쬐는 틈을 과감히 활용하여 최근 수도권 최고의 시원한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광산의 동굴을 시원스럽게 두루  살펴보고 왔습니다.- 100년의 시간 여행 -동굴.

동굴에 머문 약 30여분은 정말 더위를 잊는 피서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광명 가학광산동굴

 1972년에 폐광이 돼 5년 전부터 소래포구 젓갈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하던 곳을 2011년 1월 26일 광명시에서

토지를 매입하여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 변신중 .

2011년8월22일 40여년만의 어둠을 걷어내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자료인용)

 

 

※광명가학광산 동굴 방문일지

- 일시 : 2013년7월16일(흐림)

- 인원 : 지인 1명 동행

 

 

 

 잠실-2호선 신도림-1호선 금천구청역-1호선 광명KTX역-가학동굴(버스이동)

사진은 금천구청역에서 광명역까지 1정거장 열차시간표

 

 

 

 

 

 

 

 4량짜리 미니 열차

 

 

 

 

 

 

 

 광명 KTX역사

 

 

 

 

 

 

 

KTX 역사 밖 버스터미널

 

 

 

 

 

 

 

 가학광산 가는 버스 7-1 안내표(시간중요)

 

 

 

 

 

 

 

 곳곳에 안내 현수막

 

 

 

 평일40분, 주말.공휴일 20분 간격(7-1번 버스)

 

 

 

 

 

 

 

 

 버스로 약10여 분이면 도착합니다

 

 

 

 

 

 

 

 

 일단 중턱까지 올라갑니다

 

 

 

 

 

 

 

 

 평일은 차 가지고 오셔도 좋을 듯(주말은 ?)

 

 

 

 

 

 

 

 일정인원 만큼 시간제로 그룹단위 합니다

저희는 약2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입장료,번호표 없습니다)

주변에 다가 가는것 만해도 벌써 시원합니다 - 정말 시원합니다

 

 

 

 

 

 

 

 비교적 깨끗하게 잘 정돈 되었습니다.

 

 

 

 

 

 

 

 옛날의 갱도차량- 전시

 

 

 

 

 

 

 

 입구에서 벌써 시원한 습도가 사진기를 엄습합니다

 

 

 

 

 

 

 

 안전모는 반드시 쓰고 가야 합니다

 

 

 

 

 

 

 

 

 

 

 습도가 매우 높습니다

수도권 최대의 금속광산 이었다 합니다(전성기때 최대 종업원이 500여명)

 

 

 

 

 

 

 광명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듯합니다

 

 

 

 

 

 

 

 사진전 - 사진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징용을 면하게 해 주었던 광산이었다 하고

6.25당시 피난처이자 서울의 관문이었다 합니다.

또한 한창 개발 중일때는 이곳 주변이 흥청망청 대단한 지역이었으며 광명의 노동운동 발상지였다 합니다.

 

 

 

 

 

 해설하시는 분이 구수하게 너무도 잘 하십니다

 

 

 

 

 

 

 

 동굴 안내

 

 

 

 

 

 

 

 종 동굴 전시회가 진행중입니다

 

 

 

 

 

 

 

마야문명전

 

 

 

 

 

 

 

 수직갱도의 높이가 대단합니다

지질은 석회규산연암 및 편암

 

 

 

 

 

 

 갱도 연장길이가 7.8km, 깊이가 275m,갱도폭이 약3,5m

말 그대로 약100여년전 과거로의 여행입니다

 

 

 

 

 

 

 

 발효식품 저장고

동굴 내부 기온이 연평균 12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포도주 등 발효식품을 보관하는

저장고 및 체험공간 운영계획 중

 

 

 

 

 

 과거 새우젓 드럼통 - 전시

 

 

 

 

 

 

 

 과거 오크통 - 전시

 

 

 

 

 

 

 

 이곳의 동굴 영화관 - 3D영화 - 압권입니다

천정에 무너짐 방지 앙카를 수백개 박았다는 해설자님의 설명

 

 

 

 

 

 

동굴 최초 문화예술 공연장 운영- 공간이 무척 넓습니다

 

 

 

 

 

 

 

 연극과 공연, 패션쇼 등 최초 문화예술 공연장 운영 중이라 합니다.

우측의 계단은 금명간 공개 예정이라 합니다.

 

 

 

 

 

 

동굴이라는 차별화된 장소에서 울림을 통한 음악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

지역사회 문화 수준 제고에 많은 기여

광명시의 자랑이더군요

 

 

 

 

 

 갱도 우측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친구가 되어 밖으로 같이 나갑니다

 

 

 

 

 

 

밖으로 나온 시원한 물이 어린이들 물놀이로 적당합니다

 

 

 

 

 

 

 

 잘 정돈된 주변

 

 

 

 

 

 

 

광명시 8가지 구경거리 안내판

 

 

 

 

 

 

 

 

 

다음에 올때는 구름산,서독산,가학산 종주 산행해야 할까 합니다

 

 

 

 

 

 

 

 

 

예전에 처음 광명시장님이 TV나와서 한참 자랑할때 한번 와본다 하다가 오늘 처음 와봅니다만 자랑할 만 하군요.

특히 요즈음 같이 무더운날에 이와 같은 장소가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무료로 개방된다 하니 이보다 좋은 일이

그히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내부에 있을 때는 예전에 강원도, 충북,경북지방의 유명한 동굴에서의 시원함 이상을 맛 본것 같습니다.

많이 관광상품으로 개발 중이고 처음 봐도 잘 꾸며 놓은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을 올 여름 적극 추천합니다.

동굴내에 머물렀던 약30여분은 정말 더위를 잊는 피서 그 자체입니다.

노약자께서는 가벼운 윗옷 준비하셔서 가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일제시대 때에 고생하던 우리 할아버지들의 고초가 생각나기도 하고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광명시의

적극적인 광산 활용 모습,의지를 양쪽으로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서독산.구름산.가학산을 종주하고 가학동굴에 갔다 오는게 최선 중의 최선일 듯 합니다- 이 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