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가는 일이 있어서 마침 경기도 오산을 지나가는 길에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조용한 이른 시간에 한번 와 볼려 했는데 생각도 못한 시간에 이 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경 이었는데 인근 일대(1호선 오산대역)가 인파와 차량으로 홍수를 이룹니다.
입구에는 만차가 되어서 되돌리는 차와 안내원들이 수고하고 있고 호기심으로 얼른 방문하였습니다.
공원과 수목원의 차이 경계에서 제가 잠시 혼돈하였습니다.
※물향기수목원 - 자료인용
위치: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332-4
경기도가 오산시 수청동 경기도임업시험장 내에 조성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도(道)가 지난 2000년부터 70억원을 들여 도립임업시험장내 34㏊(10만평)에 조성한 물향기수목원은 16개 주제원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천601종, 42만5천129본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생식물원'과 '습지생태원'은 자연습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국내에서 가장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향나무를 이용해 각종 동물 모양을 만들어 놓은 '토피어리원'과 출구를 알 수 없는
'미로원'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넓혀준다.
수목원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한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전망대, 잔디마당, 숲속쉼터,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있고,
특히 수목원 꼭대기에 있는 나무로 만든 전망대에 오르면 꽃향기와 물향기 그윽한 수목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약 4.5㎞ 길이의 수목원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되나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은 물론
노인들도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1일∼2월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성인 1천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을 받으며, 주차료는 경차 1천500원, 소.중형 3천원, 대형 5천원이다.
지하철 '오산대역'에서 내려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수목원 안내도
교통은 편리합니다-1호선 오산대역에서 5분 거리
경기도에는 현재 13개의 국·공립 자연휴양림과 13개의 국·공립수목원이 있다 합니다 .
등산과 오토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2016년까지 현재 26개인 도내 휴양림과 수목원을
39개로 확대할 계획이라 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은 1937년부터 임업시험장으로 관리해오던 10만 평 부지를 이용하여 2006년 5월 개원했다 합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 물향기수목원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행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19개의 주제원과 1700여 종의 식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저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서 물향기수목원을 다시 한번 찾아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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