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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서울 광진구 용마산 & 망우산

 

 

상쾌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침.오전 등산 6일째네요

오늘은 중랑구에 위치하고 있는 용마산과 망우산을 이어서 산행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용마산은 아차산과 마주보고 있고 용마산은 또한 망우산과 같이 닿아있습니다.

옛날 삼국시대에 각축장이던 이 산의 고지고지에 옛병사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용마산,아차산은 그렇게 많이도 가봤지만 망우산은 처음이라 새로운 풍경입니다.

말 그대로 근심을 잊는 망우리는 공동묘지를 계속 이어나가는 구리 둘레길과도 맞닿았습니다.

일반인은 물론 저명인사도 뭍혀있는 이 망우산에서 바라 보는 구리방향의 한강은 멋지게 휘돌아가고 있습니다.

 

 

 

 

※용마산

용마산(348m)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에 속해 있으며 산능선이 망우리 공원, 중곡동을 거쳐 아차산까지 이어져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얕으막한 산이지만 나름대로의 산행의 즐거움은 가파르지 않아 가벼히 떠날 수 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시의 동남부를 감상 할 수 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펼쳐진 서울의 광활한 분지지형을 실감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이 울창한 수목들이 적어 황량한 감마저 없지 않지만 곳곳에 만들어 놓은 체육시설이 있어 산행과 운동을 겸해 산을 오르는 사람이 많다.

이 산에서 바라보는 일출 또한 근사해 일부러 새벽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낯에 보다 더 많을 정도다 (자료인용)

 

※망우산

망우리는 서울특별시 중량구로 경기도 구리시와 경계지역이다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신내동(新內洞) 일대를 포괄하는 지역을 망우리라고 한다

그런데 망우리는 공동묘지때문에 유명하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묘지공원. 망우산 일대 83만 2,800㎡의 공간에 조성된 묘지공원이다.

망우리공원묘지에는 일제 강점기 저항시인이며 승려, 작가이자 독립 운동가인 만해(萬海) 한용운을 비롯하여

어린이날을 제정한 사회운동가 소파(小波) 방정환, 3ㆍ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인

한성순보 기자인 위창(葦滄) 오세창, 통일운동가이자 진보적 정치가 죽산(竹山) 조봉암, 1950년대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 ‘목마와 숙녀’의 박인환, 천연두 백신을 만든 의사 송촌(松村) 지석영, 화가 이중섭 등 독립운동ㆍ정치가ㆍ학자ㆍ

시인ㆍ소설가 등 유명 인사 23인이 잠들어 있다.

 

 

 

 

 

※용마산.망우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3년4월1일(월- 날씨-맑음)

- 등산코스 : 7호선 용마산역-용마산정상-망우산-망우리공동묘지관리사무소-청량리

                  (약7km  약3시간)

- 등산인원 : 홀로 산행

- 등산난이도 : ★☆☆☆☆

 

 

 

용마산.망우산 산행도

 

 

 

 

용마산역 용마아파트 뒷쪽으로 산행 시작

 

 

 

 

 

 진달래- 금년에 처음봅니다

 

 

 

 

 산 자체가 석산입니다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용마산정

 

 

 

 

 

 

 

 

 바위자체가 검붉습니다.

 

 

 용마산 명품 제1호 소나무

 

 

 

 

 정상이 보입니다

 

 

 

 용마산 정상

 

 

 

 정상 삼각본점 안내문

 

 

 

 

 면복동,사가정 방향

 

 

 

 아차산방향

 

 

 

 태능방향

 

 

 

 망우공원묘지 방향으로 이동

 

 

 

 멀리 아차산 정상

 

 

 

 유유하게 흐르는 한강

 

 

 

 

 돌탑이 제법 높습니다

 

 

 

 

 오른쪽이 용마산 정상

 

 

 

 

 

 망우리 지명유래

 

 

 

 

맑으면 축령산,천마산,덕소,예봉산까지 보인다합니다

 

 

 

 

 

 한강과 함께 구리암사대교 주변- 아침이라 흐립니다

 

 

 

 

망우리-신내동 방향

 

 

 

 

 

 

 

아침부터 용마산 정상에서 커피한잔 하고 바로 망우산쪽으로 연계산행핬습니다.

망우리는 지나다녔지만 처음 가는 코스인데 말 그대로 사색의 코스입니다.

시원하게 뚤린 공동묘지 사이의 아스팔트와 함께 사이사이에 둘레길로 묘지 사이사이를 이어나가는 길로서

땅을 밟고 걸을 수 있어서 그런지 오전부터  어르신들이 무척 많습니다.

일반인은 물론 이거니와 저명인사 23인이 뭍혀있는 역사적인 코스이기도 합니다.

처음 진달래도 보았고 개나리도 수줍게 막 피어 오르는 용마산,망우산- 봄이 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