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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무더운 날 팔당 예봉산( 683m) 등산후기

 

정말 많이 더운 어제

팔당 뒤편에 있고, 검단산 맞은편에 있으며 경춘선 지나면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예봉산을

매번 가본다 하면서  이제야 무더운날 다녀왔습니다.

조금이라도 이른 시간에 다녀오려고 서둘렀습니다만  9시 정도부터 산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태양은 대지에 뜨거움을 품어내며 온도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내음에 취하고 산숲으로 들어서자 마자 모든 시름은 잊혀집니다.

대신 시원함과 좋은 향기가 올라옵니다.

 

 

 

 

 

 

※예봉산 (자료인용)

남양주군에 있는 예봉산은 경기도 하남시의 검단산을 바라보고 있는 산이다.

예봉산은 남북의 두 줄기가 팔당댐에서 합쳐졌다가 서울로 흘러드는 한강의 물결 파노라마를

지켜볼 수 있는 산으로 인접해 있는 예빈산(禮賓山 589m)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옛날에 배를 타고 영월, 정선, 충주, 단양, 춘천을 오가는 길손들이 한양을 떠나며

삼각산이 보이는 이곳에서 임금에게 예를 갖추었다 해서 예빈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달당리에서 계곡길을 고수하며 계속 송림속을 올라가면 송림은 더욱 울창해지고 경사는 더욱 급해진다.

송림 틈사이로 예봉산의 전위봉이 보이는데 정상부근은 바위가 많이 차지하고 있고 꽤 험난해 보이며 보기도 좋고,

사방을 둘러보는 조망을 즐기다가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예봉산의 진달래나무는 상당히 큰 떨기를 형성하고 있다.

봄철에 개화하면 볼만한 광경을 연출할 듯하다.

 

 

 

 

※예봉산 등산일지

   등산일시 : 2012년 7월25일(화)- 맑음, 더움

   등산코스 : 팔당역-마을회관-율리고개-직녀봉-예봉산정상( 683 m)-전망대-마을회관-팔당역

                  (총 약8km, 약3.5시간)

   등산인원 : 혼자

   등산난이도 : ★★☆☆☆

 

 

 

 상봉역에서 중앙선타고 약30분이면 팔당역에 도착합니다

 

 남양주의 자랑 다산길 안내판입니다

이곳 팔당역 주변에 자전거 대여소가 성업 중 입니다

 

 

 예봉산입구 팔당2리 표지석

 

 

 굴다리 통과합니

 

 

 팔당2리 마을회관

 

 좌우 음식점을 통과하여 계속 올라갑니다

 

 예봉산 폿말

 

 

 끝까지가면 왼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있습니다

 

 벗나무 쉼터 방향으로 직진

 

 계속 시원한 계곡과 같이 올라갑니다

 

 

 

 버섯이 급속히 자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이한 나무(1)

 

 

특이한 나무(2)

 

 

 

 마침내 예봉산(683m) 정상

 

 

인증샷

 

 직녀봉

 검단산

 

 멀리 두물머리

 

 팔당앞 한강

 

 하산길이 조금 험합니다

 

 한강과 검단산

 

 팔당대교와 하남시

 

 하산 계단

 

 팔당2리쪽 하산

 

 남양주 역사박물관(팔당역 옆 소재)

 

너무 더워서 명물인 전통 어탕 국수맛은 나중에 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무더운 날

일찍 다녀 오느라 서둘러 갔다 온 예봉산

양평,춘천쪽의 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up-down이 없이 그대로 계속 올라만 가는 전통적인 산입니다.

대신 약7부 능선까지 계곡과 같이 올라가는 코스가 시원함을 주고 안겨 줍니다.

그리 많이 힘들지는 않더라도, 쉽게만 볼 수 없는 산입니다.

좋은분들과 계곡의 시원한 곳에서 쉬엄쉬엄 올라가면 좋을 듯합니다.

더운날 모두 건강하세요

일도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