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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군포 납덕골 벽화마을 & 수리사(修理寺)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일단은 장마가 소강상태라는 일기예보를 들었습니다.

최근에 장마로 인하여 산행이 잠시 중단 되었으나 다시 진행 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원점회귀 산행으로 다녀 온 경기도 군포시의 수리산 기슭에 있는

고찰 수리사를 가면서 인근의 벽화마을로 유명한 납덕골을 경유하여 걷기로 하였습니다.

 

장마가 끝난 들녘은 청명하며 함껏 머금은 수분 덕분인지 대지 전체가 훌쩍 자라나고 있다는

느낌을 전체적으로 받았고,뜨거운 햇빛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최근 며칠만에 깔끔한 날씨에 오래만에 걸어본  혼자의 걷기는 주말의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 도보일지

    -도보코스 :   4호선 대야미역-갈치호수-납덕마을-수리사-납덕마을-대야미역(약10km, 4시간)

    -도보일시 :   2012년7월21일(토)- 날씨 맑음, 더움

   

 

 

 4호선 대야미역 2번출구 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함껏 수분을 머금은 꽃과 채소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이하)

 

 

 

 

 갈치 호숫길 방향

 

 

 

 인근에 수많은 주말농장이 계속 이어집니다

 

 

 

 

 갈치호수

 

 

 정말 오래된 수퍼 지나갑니다 - 정겹습니다.

 

 

 덕고개 당숲 - 군포제4경

 

 

 자전거 라이더들 꽤 많습니다

 

납덕골 벽화마을에 도착 

 

 

 

※ 납덕골 벽화마을 (자료인용)

수리산 밑 산으로  에워쌓인  작은 마을   납덕골에는  오래된   담벼락 부터

가게에  이르기  까지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이 마을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는   김형태  화백이  동료회원들을  불러,  작품활동을

하듯이  하나 하나 그려서  예술의 마을로  탄생시켰다는,   군포시 속달동의 납덕골은

천년사찰  수리사로  오르는  길목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마을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자동차를 세워두고  길따라  걷다보면

 각각  테마가  다른  그림들을  만나게  된다.

 

한 사람의  붓질이  번져서    예술마을로  탄생된    납덕골,

통영의 동피랑  이후   벽화를  그려놓은  마을들이  많아졌지만

이 마을은  수려한  수리산의  경치까지  곁들여져   더욱 아름답다. 

 

 

 

        

 

 

 

 

 

 

 

 

 

 

 

 

 이상은 수리산 갤러리였습니다

 

이제 수리사(修理寺)로 올라갑니다

 

 

※수리사(修理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흥왕때 창건하였는데 창건자는 알 수 없다.

어느 왕손()이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를 친견하였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이라고 했다가,

1940년대에 절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바꾸었다.

 

전성기에는 대웅전외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는 거찰()이었다.

임진왜란 때 절이 파괴되자 곽재우가 입산하여 재건하고 말년에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그뒤 여러 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수리산 유일의 고찰로 이어져왔다. 6·25전쟁 때 불탄 뒤

1955년에 청운()이 중건하였으며 1988년 10월 25일 전통사찰 제8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산에서는 주춧돌·불족석판·석수각·기왓조각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산신각,나한전,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비롯하여 지장보살좌상·관음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유물로는 오층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파손되어 없어졌다.  (자료인용)

 

 

 

입구 표지석

 

 

 입구에서 본 사찰 전경

 

 일주문 불사 중입니다

 

 

 

 대웅전

 

 삼존불

 

 나한전

 

 수많은 아라한님들

 

 삼성각

 

 무명 석불

 

 부모은중경탑

 

 사찰 우측 전경

 

 하산 시 만난 무궁화 단지

 

 하산 시 만난 벌 채취장

 

 

 부지런한 벌

 

 

 

장마가 잠시 물러나서 그런지 정말 온통 대지가 깨끗합니다.

이 좋은 자연과 더불어 잠시 주말에 혼자 걸으면서 느끼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통영의 동피랑에만 있는줄 알았던 벽화마을이 이곳에도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유수한 사찰인 수리사(修理寺)가 있는 이곳 -

이곳과 가까이 계신분들은 시간되시면 배낭에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나오십시요.

아주 유쾌한 시간이 늘 밖에서 대기합니다.

 

※쉽게 가시는 방법

      오이도행 4호선 대야미역 2번출구에서 2-1번(1시간 간격 ) 벽화마을 거쳐서 수리사 혹은 수리산 산행.

      혹은 대야미역에서 무작정 걷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