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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1,561m) 등산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때이른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고통이 끝이 없습니다.

다행히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곧 비가 온다하니 비가 많이 그리워집니다.

 

어제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산 전체가 휴양림인 가리왕산(加里旺山)을 다녀왔습니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과 나물채취기간을 감안하여 6월 16일까지 등산로 전체가 통제기간이었던 가리왕산!

통제기간이 끝나고 거의 첫번째 등산객이라  그런지 일요일임을 감안하더라도 참으로 많은분들이 산행하였습니다.

 

              

 

 

※가리왕산(加里旺山)자연휴양림

 

   갈왕이 피신하였다 하여 갈왕산이라 명명되었다가 이후 가리왕산으로 불리어진 산으로 해발1,561m이다.

   산 일대에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천연활엽수림과 희귀수목인 주목, 구상나무, 마가목 등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하던 산삼을 캐던곳이라는 삼산봉표(蔘山封標)비가 발견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회동계곡의 맑은 물은 주변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낸다.

   또한 산림문화휴양관과 자연학습관은 휴양림내 야생화 꽃밭 등과 조화를 이루어

   가족단위는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숲체험 및 교육수련시설로도 손색이 없다.  (자료인용)

 

 

※ 산행일지

    산행일시 : 2012년 6월17일(일요일)-날씨 맑음

    산행코스 : 장구목이 - 정상 - 중봉 - 오장동 임도 - 숙암분교

                   (총11km 약6시간)

    산행난이도 : ☆★★★★

    산행동행 : 회원약40명

 

 

 

 

 장구목이 입구의 웃는 장승들

 

장구목이 등산입구

 

 

 들어서자 마자 산 전체가 원시림 같습니다

 

 

 계곡 따라 크고 작은 물줄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주목 군락

 

 장구목이 임도

 

 임도에서 본 주변 산

 

 

 특이한 나무가 계속보입니다

 

 

 

 

 곳곳에 보호 주목이 많이 있습니다

 

 정상 직전 삼거리

오른쪽 정상에 올라갔다가(약200m)  하산시에는 왼쪽으로.

 

 

 가리왕산 정상(1,561m)

 

 

 정상에서 본 주변 산 경관

 

 

 정상에서 본 주변 산 경관

 

 

 정상에서 본 주변 산 경관

 

 

 가리왕산 정상부근의 유명 주목

 

 

 가리왕산 정산부근의 유명 주목

 

 

 하산코스에도 특이한 나무가 계속 이어집니다

 

 

 

 

 

 곳곳에 멧돼지 흔적이 있습니다

 

 중봉(1,433m)-푯말은 없고 돌무덤2개

 

 

 

 

 보호수목 표찰을 맨 나무들이 무척 많습니다

 

 

 

 

 

 오장동 임도

 

 

계속  소나무 등 침엽수 군락입니다

 

 

 

 숙암분교로 가는 임도

 

 

 내려가는 길도 험합니다

 

 

 엄청 넓은 너덜지대

 

 

 오늘 목적지 숙암분교 안내판

 

 

 멋진 동네 - 숙암리

 

 

 옥수수

 

 고추

 

산해당화라 합니다

 숙암분교(북평초등학교) 전경

 

 

2008년도에 폐교되었네요. 안타깝습니다

 

  

건너편 멋진 전경

 

 

 

정말 무덥던 날에 진행한 산행이었지만 일단 산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기존의 산과 달리 산 천체가 원시적인 면이 많이 있고 주목 등 갖가지 나무들의 백화점 같습니다.

오랫동안의 통제기간이 어제부터 풀려서 그런지  멧돼지가 파놓은 구덩이가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산불조심기간도 있지만 도심사람들의 나물 남획의 욕심을 억제하자는 취지도 있는 듯 합니다.

동네분들에 의하면 지금도 동네마을의 농산물까지 멧돼지가 해치고 있다하니 걱정이요,

또한 나물캔다고 안전장비 없이 같다가는 뱀 등 해충으로부터의 사고도 많다하니 주의가 요망된다 알려 주십니다.

 

가리왕산이 주는 푸근한 산림욕과 산행의 쉽지 않음이 교차되는 100대명산 중의 하나로서

사전에 코스를 잘 살피고 음료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산으로 판단됩니다.(샘물없음)

 

오늘은 등산을 했으니 다음에는 휴양림 한번가서 1박 정도 하고 싶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다녀 오시지요

감사합니다.

일도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