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龍門山白雲峯 용문산 백운봉에 오르다.
임영 (林泳)
1649(인조27)~ 1696(숙종22)
一峯高揷半空秋 가을 하늘로 우뚝 치솟은 봉우리
落日登臨上上頭 해질녘에 그 산 마루에 올랐지.
極目雲山如許闊 눈앞에 아득히 펼쳐지는 세상
腐儒還解小靑丘 에이, 이 나라도 별로 넓지는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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