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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경 사경

부모은중경 사경(3)

 

 

▶제4장  나아주고 길러주신 열가지 은혜 (十偈讚頌  십게찬송)

 

 

第一  잉태하여 품어주신 크나큰 은혜  (회탐수호은  懷眈守護恩)

 

세세생생 인연들이 매우두터워  금생에서 어머니에 몸을의탁해

달이지나 오장들이 생기어나고  점차점차 육정들이 자라게됬네

어머니몸 큰산처럼 무거워지고  잔바람도 겁을내며 조심을하고

비단옷은 장롱속에 잠자게하고  화장하는 거울에는 먼지끼었네

 頌曰 累劫因然重 今來託母胎 月逾生五臟 七七六精開 體重如山岳

動止겁風災 羅衣都不掛 裝鏡惹塵埃

(송왈 누겁인영중 금래탁모태 월유생오장 칠칠육정개 체중이산악

동지겁풍재 나의도불괘 장경야진애)

 

 

 

第二  나으실때 수고하신 크나큰 은혜  (임산수고은  臨産受苦恩)

 

잉태하고 열달째가 가까워오면  해산하는 어려움이 닥치어오고

아침에는 중환자가 된것만같고  낮동안엔 정신조차 희미해졌네

표현할수 없을만큼 두려움크고  가슴에는 근심걱정 가득하였고

지금바로 죽을것만 같다하시며  가족에게 무서움을 하소연했네.

 頌曰 懷經十個月 産難欲將臨 朝朝如重病 日日似혼침 惶怖難成記

愁淚滿胸襟 含悲告親族 惟懼死來侵.

(송왈 회경십개월 산난욕장림 조조여중병 일일사혼침 황포난성기

수루만흉금 함비고친족 유구사래침)

 

 

 

第三  낳으시고 기뻐하신 크나큰 은혜  (생자망우은  生子忘憂恩)

 

아들딸을 낳으면서 어머니께선  오장들이 빠짐없이 모두열리어

몸과마음 까무라칠 지경이되고  한량없이 많은피도 흘리었다네

낳은아기 튼튼하다 말을듣고서  기쁨마음 주체하지 못하였으며

염통찔러 뚫는듯한 모진아픔도  기쁜마음 억누르지 못하였다네.

 頌曰 慈母生君日 五臟總開張 身心俱悶絶 流血似屠羊 生已聞兒健

歡喜倍加常 喜定悲還至 痛苦徹心腸.

(송왈 자모생군일 오장총개장 선심구민절 유혈사도양 생이문아건

환희배가상 희정비환지 통고철심장)

 

 

 

第四  좋은음식 먹여주신 크나큰 은혜  (연고토감은  연苦吐甘恩)

 

아버지와 어머니의 은혜깊어서  한순간도 쉬지않고 보살피었고

아들딸은 좋은음식 먹이어주고  나쁜음식 먹게되도 싫어안했네

아들딸은 배부르게 먹이어주고  어머니는 배고품을 참으시면서

애지중지 하는정이 흘러넘쳐서  보살피려 하는마음 뿐이었다네.

 

頌曰 父母恩深重 恩憐無失時 吐甘無所食 苦不嚬眉 愛重情難忍

恩深復倍悲 但令孩子飽慈母不辭飢

(송왈 부모은심중 은련무실시 토감부소식 연고불빈미 애중정란인

은심부배비 단령해자포자모불사기)

 

 

 

第五  마른자리 뉘어주신 크나큰 은혜  (회건취습은  廻乾就濕恩)

 

어머니는 진자리에 누우시면서  아들딸은 마른자라 뉘어주시고

젖먹이며 갈증주림 풀어주었고  옷입히어 추운바람 막아주셨네

어머니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아들딸은 평온하게 하기위하여

잠안자며 자비로이 보살펴주고  자식재롱 한량없이 기뻐하였네.

 頌曰 母自身俱濕 將兒以就乾 兩乳充飢渴 羅袖掩風寒 恩憐恒廢寢

寵弄盡能歡 但令孩子穩 慈母不求安

(송왈 모자신구습 장아이취건 양유충기갈 나수엄풍한 은련항폐침

총롱진능환 단령해자온 자모불구안)

 

 

 

第六  품에안고 길러주신 크나큰 은혜  (유포양육은  乳哺養育恩)

 

아버지의 높은은혜 하늘과같고  어머니의 넓은은혜 땅과같아서

하늘높이 땅의넓이 한량없듯이  두분은혜 크디크고 한량없어라

배를앓아 친히낳은 자식이어서  눈이없어 못보아도 미워안하고

손과발이 불구라도 싫어안하며  종일토록 정성다해 보살피셨네.

 頌曰 慈母象於地 嚴父配於天 覆載恩將等 父孃意亦然 不憎無眼目

不嫌手足攣 誕腹親生子 終日惜兼憐

(송왈 자모상어지 엄부배어천 복재은장등 부양의역연 부증무안목

불혐수족련 탄복친생자 종일석겸련 )

 

 

 

第七  깨끗하게 씻어주신 크나큰 은혜  (세탁부정은  洗濯不淨恩) 

 

젊었을땐 어머니도 아름다웠네  그린듯이 매력있고 예쁘셨으며

두눈썹은 푸른버들 색을띠우고  양쪽뺨은 붉은연꽃 무색했었네

아들딸을 보살피다 몸이상하고  씻어주다 거울조차 잊어버리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늘어갔었네.

 頌曰 憶昔美容質 姿媚甚豊濃 眉分翠柳色 兩瞼奪蓮紅 恩心玉貌

洗濯損盤龍 只爲憐男女 慈母改顔容

(송왈 억석미용질 자미심풍농 미분취류색 양검탈연홍 은심최옥모

세탁손반룡 지위련남녀 자모개안용)

 

 

 

第八   먼길떠난 자식걱정 크나큰 은혜  (원행억념은  遠行憶念恩) 

 

죽어이별 하는것도 애달프지만  살아이별 하는것도 슬픈일이며

마들딸이 집을떠나 타향에가면  어머니의 마음역시 따라간다네

밤낮으로 자식따라 마음이가고  흘러내린 눈물줄기 수천리되어

원숭이가 새끼땜에 울부짖듯이  자식생각 애간장이 다끊어졌네.

 頌曰 死別誠難忘 生離實亦傷 子出關山外 母意在他鄕 日夜心相逐

流淚數千行 如猿泣愛子憶念斷肝腸

(송왈 사별성난망 생리실역상 자출관산외 모의재타향 일야심상축

유루수천행 여원읍애자억년단간장)

 

 

 

第九  자식고통 대신받는 크나큰 은혜  (위조악업은  爲造惡業恩)

 

자식들의 괴로움을 못견뎌하며  그고통을 대신받길 발원하시는

산과같이 높디높고 강같이깊은  두분은혜 하도커서 갚을길없네

아들딸이 길떠난단 말만들어도  밤에춥게 자지않나 걱정하시고

아들딸이 겪게되는 잠깐고통도  어머님은 오랫동안 아파하시네.

 頌曰 父母江山重 恩深報實難 子苦願代受 兒勞母不安 聞道遠行去

行遊夜臥寒 男女暫辛苦 長使母心酸

(송왈 부모강산중 음심보실난 자고원대수 아로모불안 문도원행거

행유야와한 남녀잠신고 장사모심산)

 

 

 

第十  가이없이 아껴주신 크나큰 은혜   (구경연민은  究竟憐愍恩)

 

 

부모님의 부살핌은 깊고깊어서  잠시라도 끊어지지 아니하시고

서있거나 앉았거나 걱정하시고  가까이나 멀리서나 생각하시네

어머님의 춘추백세 되었다해도  여든살의 자식걱정 계속하시고

목숨다해 저세상에 가기전에는  근심걱정 끊어지지 아니한다네.

 頌曰 父母恩深重 恩憐無歇時 起坐心相逐 遠近意常隨 母年一百歲

常憂八十兒 欲知恩愛斷 命盡始分離. 

(송왈 부모은심중 은련무헐시 기좌심상축 원근의상수 모년일백세

상우팔십아 욕지은애단 명진시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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