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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노원구 불암산(佛巖山) 아침등반

 

참 세월 빠릅니다.

금년도 초 한참 오전 산행을 매일 계속할때가 엊그제 같고 ,모내기 할때, 한참 더울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달력이 달랑 한장

남았고 대형 매장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츄리와 형형색색 빤짝이가 등장했습니다.

시위에서 벗어날 화살같이 빠른 이 시간을 멈출 수 있게 할 수가 없다면 그와 친한 친구가 되어야겠지요. 이런 생각해 봅니다.

오늘 일요일 오전 시간을 내서 일찍 4호선타고 다녀 온 불암산은 한마디로 안개 구경만 실컨 했다고나 할까요.

청암능선(제4코스)를 타고 올라갔는데 아무리 오전이라고 해도 약10시50분경에 정상 도착했는데도 사방이 말그대로

안개정국이고 더욱이 곳곳에 눈이 남아있어서 미끄럽기도 하고 짧은 코스이지만 어떻게 다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산 시 폭포수 약수터 부근에는 빙벽이 생겼고 그 옆에는 피다 만 개나리가 있고 어찌된지 12월 초 계절이 어리둥절 합니다.

 

 

 

 

 

 

 

 

※불암산(佛巖山)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508m.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주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筆巖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산세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울창한 수림이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내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당현천과 용암천의 계류들이 발원한다.

남쪽 사면에는 불암산폭포가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24년(헌덕왕 16) 지증대사가 세운 불암사는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왔고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釋氏源流應化事蹟冊板:보물 제591호, 동국대학교 보관)이 보존되어왔다.

그밖에 불암사의 부속암자인 석천암·학도암 등이 있다.

돌아가신 임금을 지키는 산이라 하여 태릉과 강릉을 비롯한 동구릉·광릉 등 많은 왕릉이 주변에 있으며, 산정에는 성터·봉화대터가 남아 있다.

남쪽 산록에는 육군사관학교·서울여자대학교·삼육대학교·태릉선수촌·태릉푸른동산 등이 있다. (자료인용)

 

 

※불암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3년12월1일(일) - 날씨 맑음

 - 등산코스 : 상계역-제4등산로(청암능선)-정상-폭포약수터-당고개역 (약7km  약3시간)

 - 등산인원 : 혼자

 - 등산난이도 : ★★☆☆☆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불암산 공원입구에서 시작합니다

 

 

 

 

 불암산 제4코스(청암능선길)를 선택합니다

 

 

 

 

 이미 산은 겨울준비가 끝난지 오래됩니다

 

 

 

 

 

 불암산 둘레길로 이어집니다

 

 

 

 

 

 청암 약수터로부터 정상까지 약2.4km

 

 

 

 

 안개가 산 전체를 휘감습니다

 

 

 

 

 계곡길로 갑니다

 

 

 

 

 올라 갈수록 잔설이 남아있습니다

 

 

 

 

 

 불암산 전설 푯말

 

 

 

 

 불암정- 전망이 좋습니다

 

 

 

 

 

 특이한 암벽에서 바라 본 상계동 지역

 

 

 

 불암능선

 

 

 

 

 

 네발로 가야할 구간도 있네요

 

 

 

 

 안개가 조금 벗어지는것도 같기도 하구요

 

 

 

 

 

 

 정상입구  -  쥐바위

 

 

 

 

 정상부근에 눈이 그대로네요

 

 

 

 

 정상입구 - 두꺼비 바위

 

 

 

 

 

 불암산 정상(508m)

 

 

 

 

 

건너편에서 바라 본 정상부근의 잔설과 안개

 

 

 

 

 

 

 기이한 바위

 

 

 

 

 폭포 악수터 방향 하산- 직진하면 덕릉능선 지나 수락산과 연결

 

 

 

 

 벌써 이 계곡의 물은 얼었습니다

 

 

 

 

 

 폭포약수터- 조기모임회

 

 

 

 

 꽃 피다가 만 개나리와 잔설

 

 

 

 

 

 당고개역으로 하산 완료

 

 

 

 

 

일요일 일찌감치 다녀 온 불암산.

아침뉴스에는 날씨가 좋다고 했지만 제가 다녀 온 시간은 그렇지 못했고 많이 흐리고 안개가 많았습니다.

하산했을 때서야 햇빛이 나고 안개가 완전히 물러난것 같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불암산의 매력은 수락산과 이웃한 거대한 암벽의 산이라 하겠다.

산의 골격이 굵고 곧아서 부처의 형상이라지만 오늘은 안개가 커튼을 친 형국 같습니다

탤런트 최불암씨가 생각나는 불암산- 언제와도 좋습니다.

이제 산행시에는 겨울장비가 필수인것 같습니다. 하산시 굉장히 미끄럽더라구요.

건강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