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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서울 성곽 제4코스 (인왕산-기차바위-사직단-남대문)

 

 

참으로 더운 기상 이변의 계절에서 열대야가 약20일 이상되고 적조에 바닷물 상승으로 인한 물고기 폐사 등등

이전에는 듣도 보도 못한 기이한 현상이 방송과 신문을 연일 장식합니다.

예전에는 광복절을 지나면 어느 정도 시원함이 계절의 변화를 예감하곤 하였으나 요즘은 정말 연관성이 어렵네요.

토요일 이만회(利萬會) 정기 모임을 이전에 마무리 하지 못한  성곽 4구간으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엄청 더웠지만 간간히 정상 부근에서 부는 바람은 정말 시원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정겨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인왕산(仁王山) - 자료인용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리고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인왕산(仁旺山)이라 하였으나, 1995년 본래 지명인 인왕

산 (仁王山)으로 환원되었다.

인왕산의 높이는 338m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지나며 동쪽 산허리에 북악산길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인왕산에는 타포니(Tafoni)가 발달한 토르(Tor)가 많다. 주로 서울시 무악동 남쪽기슭 135m 고도에 위치한다.

 인왕산의 토르는 주빙하 기후에 의해 화학적 풍화가 진행되어 생성된 것과 후빙기에 절리 발달에 따른 차별침식으로

생성된 것이 있다고 한다.

곳곳에 약수터가 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서울시민들의 유원지였으나 군사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었지만 1993년부터 개방되었다.

인왕산은 조선시대의 명산으로 숭앙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도성을 세울 때 북악(北岳)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낙산(駱山)과 인왕산을 좌우 용호(龍虎)로 삼아 궁궐을 조성하였다.

 

 

 

 

 

 

 

 

 

 

※서울성곽 제4코스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3년8월17일(토)- 맑음- 더움

- 등산코스 : 창의문-윤동주시인 언덕-기차바위-사직단-광화문-남대문 (총 약8km - 3시간)

- 등산인원 : 이만회3명

- 등산난이도 : ★☆☆☆☆

 

 

 

자하문 건너편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출발합니다

 

 

 

 

조금 올라가면 고색창연한 성곽이 나타납니다

 

 

 

 

청와대 뒷산 백악산

 

 

 

 

기차바위가 손짓합니다

 

 

 

 

 

 

 

 

 

인왕산과 뒷편(건너편)의 안산

 

 

 

 

기차바위에서 바라 본 백악산과 주변 주택가

 

 

 

 

명물 - 기차바위

 

 

 

 

기차바위 시원한 바람부는 곳에서 한컷

 

 

 

인왕산 정상

 

 

 

 

안산을 배경으로 하산길의 새단장한 성곽

 

 

 

 

멋진 성곽의 휘몰이

 

 

 

 

계절의 전령 - 매미

 

 

 

 

단군성전

 

 

 

 

단군 할아버지 용상

 

 

 

 

사직단 내부

 

 

 

 

사직단 정문

 

 

 

 

광화문 교보빌딩의 멋진 문구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의 분수대와 멀리 광화문 전경

 

 

 

서울시청

 

 

 

 

덕수궁 대한문 앞 - 외국관광객, 농성자, 기타  복잡합니다

 

 

 

 

수문장 교대식이 끝났는지/ 아님 다른 행사가 있는지?  행사요원 이동중

 

 

 

 

국보 1호 숭례문 - 5년3개월 만에 새로 조성된 뒤 처음 봅니다(깨끗하고 옆에 날개-성곽이 이어졌습니다)

 

 

 

 

옛 대리석과 같이 새로운 대리석이 조화를 이루고 깔끔합니다

 

 

 

 

숭례문 현판

다른 문의 편액이 가로쓰임이나 숭례문이 세로로 쓰여 있는 것은 숭례의 두글자가 불꽃(炎)을 의미하며

경복궁을 마주보는 관악산의 화산(火山)에 대하는 것이라 한다- 자료인용

 

 

 

 

홍예문 천장 위에 그려진 용 문양 단청

 

 

 

 

멀리서 바라 본 남대문 뒤쪽 전경

 

 

무척 더운날 동창들과의 산행이 무척 뜻 깊다.

서울역 중국집에서 뒤풀이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가볍다.

남산에서 시작한 서울 성곽은 이렇게 해서 끝이나고 다음달에는 정말 설악산 가는걸까?

중지를 모아서 가는 방향으로 해야지.....

친구들아 더운데 건강 조심하고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