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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청계산(658m) & 의왕 청계사(淸溪寺)

 

 

서울 및 인근 성남,과천,안양,의왕 등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등산 코스중의 하나인 청계산을 다녀왔습니다.

이효리,김제동 등 잘 알려진 연예인들이 많이 다니고 소위" 물 좋다(?) "는 농담어린 말이 자주 회자되는

청계산을 거쳐 이 지역에서 유명한 청계사(淸溪寺)를  비가 온 다음날 오전 일찍 혼자 등산하였습니다.

청계산이란 이름이 전국에 참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청계산만 해도 포천.양평의 청계산과 이곳 서초구의 청계산이 있는데 양평 국수리의 청계산은

가봤지만 포천의 청계산은 아직 못가봤네요.

정말 좋은 산이라 하더라구요.

청계산이란 이름의 전국 산들이 멋진것 같습니다.

 

 

 

 

 

 

※청계산(淸溪山) - 자료인용

청계산은 서울과 그 위성도시인 성남, 과천, 의왕시에 걸쳐 있는 서울 동남부의 산이다.

청계산은 시내에서의 접근로가 가깝고 편리하여 강남의 산악인구가 즐겨찾는 산이 되었다.

산세도 큰고 계곡도 몇 개 되어 수많은 등산객을 흡수해도 호젓한 코스를 발견할 수 있는 여지의 산이다.

이 산이 산을 찾는 강남일대의 서울시민과 성남시민, 의왕시민의 건강과 휴식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오전중에 산행을 한 뒤 오후에 집에서 쉬기에 적당하여 이런 패턴의 산행을 즐기는 중년층이

특히 산행인구의 대종을 이룬다.

이 산의 유래는 과천관아의 진산을 관악산으로 볼 때 과천관아의 왼편에 산이 있어 마치 풍수지리의 "좌청룡"

형국이라는 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수리산을 관악산의 오른편에 있다하여 백호산이라고도 불렀다.

고려말,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분개한 정공산, 이색, 조윤, 변계량등 우국절사들이 청계사와 망경대에 숨어들어

고려의 국권회복을 꾀했던게 그 하나이고 남쪽 국사봉은 이색들이 기우는 나라를 걱정했다하여 붙인 이름이다.

 

 

 

 

 

 

※청계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3013년5월10일(날씨- 맑음)

- 등산코스 : 양재동-옛골-이수봉-청계사-인덕원( 약7km - 약3시간)

- 등산인원 : 혼자

- 등산 난이도 : ★★☆☆☆

 

 

 

 옛골이 들머리입니다

 

 

 

 

 정겨운 옛골 등산로 입구

 

 

 

 

 동기분의 새로 지은 집을 지납니다

 

 

 

 

 

 흐드런진 꽃이 지고 있네요

입구의 텃밭에서는 고구마 심기가 한창입니다

 

 

 

 

 

 봉오재를 지납니다

 

 

 

 

 

 

 우회철조망

 

 

 

 

 

 

청계산 이수봉

 

 

 

 

 

 청계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절고개 능선을 지납니다

 

 

 

 

멀리 우뚝 선 망경대(望京臺)

 

 

 

 

 

 

 

조견 선생과 망경대의 내용 안내판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과천 방향과 관악산

 

 

 

 

 

 

 

※청계사(淸溪寺) - 자료인용

총무원 직할사찰이다

청계사 창건연대는 확신치 않으나 통일신라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알려져 있다

청계사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으면서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신도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전각으로는 극락보전과 요사를 비롯한 10여 채의 건물이 있고 경내에는 국가보물 제11-7호인 동종과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35호인 목판이 있다.

봉은본말사지에는 1879년까지의 간략한 연혁이 서술되어 있으며, 또한1689년 건립된 청계사사적비(淸溪寺事蹟碑)와

1881년 작성된 경기좌도광주군청룡산청계사중건기(京畿左道廣州郡靑龍山淸溪寺重建記)를 통해 일부 연혁이 확인된다.

청계사는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선사의 출가자로 경허선사의 선맥을 이은 만공, 금오, 월산 선사의 체취가 경내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청계사 광장 전경

 

 

 

 청계사 광장의 고운 연등 전경

 

 

 

 

 청계사 극락보전

아미타삼존불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청계사 지장전

 

 

 

 청계사 삼성각

 

 

 

 청계사 범종각

 

 

 

 

 

 청계사 동종(보물 제11-7호)

원래 청계사에 있었던 종을 봉은사에로 옮겨졌다가 근래에 제자리로 옮겨진 사연있는 종

 

 

 

 

 

 

 

 광장 전경 및 연등

 

 

 

 

 

 

광장 전경 및 연등 

 

 

 

 

 

 

 광장 전경 및 연등

 

 

 

 

 

 

 와불상 - 세상에서 가장 편한자세(길이15m 높이 약2m)

주지이셨던 지명스님의 주도로 1977-1979까지 작은 조약돌 하나하나로 만들어졌다 함 

현재는 우담바라와 함께 청계사의 명물

 

 

 

 

 

청계산 입구의 청계사부도탑

 

 

 

 

 

 앙증맞은 동자승 조각상

 

 

 

 

 

 

 사찰 아래의 청계산 맑은 숲공원내 소나무광장

 

 

 

 

 

 

 청계산 맑은 숲공원내 메타세콰이어 숲

 

 

 

 

 청계산 맑은 숲공원내 산림욕장

 

 

 

 

 

 인근의 바라산,백운산과도 이어집니다

 

 

 

 

의왕 먹거리 타운 - 하산완료

 

 

 

 

 

 

서울.경기지방의 많은 시민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산 중의 하나인 이곳 청계산.

사시사철 자태를 뽐내며 그 위품이 있는 명품 산- 청계산

조선후기 유명한 경허스님이 머무셨던 것과 3000년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 때문에도 유명한 청계산의 백미-청계사

청계사가 있기에 청계산이 빛나고 그 맑음을 더해주는 것 같다.

옛골부터 오르는 길은 전형적인 육산이므로 남녀노소 무난하게 등산할 수 있으며 청계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경사가 약간

있는데 최근에 계단으로 잘 정돈이 되어서  그리 큰 무리는 없는것 같다.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등산객의 연령이 여타 산 보다 상대적으로 젊다는것을 느낀다.

청계산을 자주 등산하시는 분들이 더 건강하게 보이는 착시일까요?

인근에 멋진 산림욕장도 있고 가족끼리 의왕시내에서 청계사 입구까지의 외출 나들이도 멋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