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산이 보고 싶어 가까운 검단산에 올랐다.
그간 자주 가던 코스를 벗어나 산곡초등학교쪽으로 한번 시도했다.
많은 분들이 등산을 즐기시고 있다.
형형색색의 등산복부대가 산 전체를 감싸 안는것 같다.
※검단산(鈐丹山)
검단산의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경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한남정맥의 한 지맥으로, 그 끄트머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은 보통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데, 처음에는 가파른 경사를 지나다가 능선을 타면
능선 곳곳에 억새 풀밭이 보이고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린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북한강 너머에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팔당댐,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난다.
※검단산 등산일지
-등산일시 : 2013년2월3일(일)- 날씨 맑음
-등산코스 : 산곡초등학교-통일탑-정상-현충탑-애니매이션고(약7KM - 3시간)
-등산인원 : 혼자
-등산난이도 : ★★☆☆☆
산곡초등학교
정상까지 약 2.5 km
약5부 능선까지 계곡과 함께 진행합니다
장수탑
통일기원탑
능선시작 지역
정상(657m)
멀리 팔당, 두물머리가 보입니다
한간 너머산도 손에 잡힙니다
멀리 유명산,백운봉도 보입니다
북한산,도봉산도 가까이 있습니다
봄이 옵니다
버들강아지
휴게벤치 만드시는 고마운 어르신
일요일 갑자기 찾아간 검단산에서 분명히 봄을 보았습니다.
물론 오르내릴때의 미끄런 얼음이 도사리고 있지만 두눈으로 봄을 목격하였습니다.
느지막히 다녀 오고도 여유있는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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