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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여덟개의 봉우리와 홍천강이 어우러진 팔봉산(八峰山)

 

푸르름을 넘어 청명한 하늘이 가을을 재촉하는 좋은 계절입니다.

추석을 코 앞에 두고 일찍 아침에 서둘러 홍천에 소재하고 있는 팔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비록 높지는 않지만 (해발 327.4m),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기암과 절벽 사이로 등산로가 있어

지루함 없이 등산의 묘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팔봉산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으로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 쌓고 있다.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제법 걸린다.

처음 이 산을 볼때는 명성(100대 명산)에 비해 낮아서 놀라고, 실제로 산에 들어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놀란다.

또한 팔봉산을 감싸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의 비경은 봉우리 마다 그 느낌을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강에서는 견지낚시도 즐길 수 있다.(자료인용)

 

 

 

※팔봉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2년9월27일(목요일- 날씨 흐림)

 - 등산코스 : 매표소 - 1봉.........8봉 - 홍천강 - 매표소

                  (약2시간30분 소요)

 - 등산인원 : 지인1명 동행

 - 등산 난이도: ★★☆☆☆

 

 

 

 남춘천역에서 약20여분 - 팔봉산과 주변 관광타운

 

 팔봉산 전경

 

팔봉교와 바람개비

 

 팔봉산 입구 (입장료 1,500원)

 

 

 팔봉산 등산 안내도

 

 등산로 1봉 입구

 

 처음부터 급격하게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팔봉산  제1봉

 

 

 팔봉산  제1봉에서 본 주변

 

 

 팔봉산 제2봉- 주봉(327.4m)

 

 

 팔봉산 제3봉이 보입니다

 

 팔봉산 당산

 

 팔봉산 삼부인(三婦人)당 전설

 

 

 

 팔봉산 당산

매년 음력3월 보름과 9월 보름에 마을사람들이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한해의 소망을 비는 당굿놀이로 전해져 오고 있다

 

 

 

 올라가는 길이 대부분 철계단이나 로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베틀바위의 전설이 남아 있는 바위

일제시대 동민들이 이곳에 와서 삼베를 짜서 강제 공출을 막고 옷을 해 입었으며

전란 중에서도 피난처로 많은 인명을 보호해 주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고 유추 되는 바위

 

 

 팔봉산 제3봉

 

 강이 깨끗하고 멋있습니다

 

 

 

 제4봉이 보입니다

 

 

 해산굴

 

 

 해산굴의 유래 안내판

 

 

 저 좁은 사이로 나와야 장수한다 합니다.

내부는 많은 사람이 들락거려서인지 반질반질합니다

 

 

 팔봉산 제4봉

 

 

 5봉 가는 길도 험합니다

 

 

 팔봉산 제5봉

 

 

 곳곳에 방송음성기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올때는 정말 위험함으로 입산이 통제된다 합니다

 

 

 

 

 팔봉산 제6봉

 

 

 소나무가 유난히 많은 산입니다- 특이한 명물 소나무

 

 

 

 확연히 보이는 황금물결

 

 

 팔봉산 제7봉

 

 

 마지막 8봉입니다

 

 

 8봉에 대한  위험 경고가 여러개 있습니다

 

 

 팔봉산 제8봉

 

 

인증샷

 

 

 홍천강이 멋지게 휘돌아가고 있습니다

 

 

 

 팔봉1리 부근 홍천강

 

 

 하산이 굉장히 급격합니다

하산코스는 2-3봉사이,5-6봉사이,8봉도 있습니다

 

 

 

 하산하면 홍천강과 이어집니다

 

 

 작은 로프다리

 

 

 제1봉 등산입구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어유포리 - 바람개비가 곳곳에 마을을 빛냅니다

 

 

 

 팔봉산 안내비

 

 

 

돌아올때 이용한 경춘선 김유정 역 - 인근에 레일바이크도 운용합니다(폐 기차길)

 

 

 

 

 

정말 2번 놀란다는 말이 맞습니다.

처음보기에는 100대 명산에 속한다는 산이 왜 이리 작은 산인가? 였는데 품고 있는 봉우리나  산의 자태가

명산임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막상 산에 들어가니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암릉과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고 매 코스 긴장되는 등산 때문에

놀란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여덟개의 봉우리와 홍천강이 어울어진 홍천의 팔봉산 멋집니다.

 

※팔봉산 관리사무소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1124(어유포리272)

                                (전화 033-434-0813)

※대중교통이 불편합니다

   서울-경춘선-남춘천역하차- 건너편에서 -410번(춘천-대명비발디파크: 일4-5회)-약20여분 소요.

                                1번,2번,3번(춘천시-팔봉산 : 일2-3회))

 

 

감사합니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으로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 있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능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라고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놀란다.

봉우리가 여덟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이 산은 《
신증동국여지승람》 홍천현 편에 '딴 이름은 감물악(甘勿岳)이다. 현의 서쪽 6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덟 개의 봉우리는 대부분 암릉으로 되어 있어 로프를 잡고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가장 동쪽 봉우리를 1봉이라고 하고 서쪽 물가의 끝봉을 8봉이라고 한다. 2봉에는 삼부인당(三婦人堂)이라는 당집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안녕과 질병이나 재액, 풍년과 흉년을 주재하는 세 여신을 모신다. 이 지역 사람들은 400여 년 전부터 매년 3월과 9월 보름에 당굿을 벌여왔다. 3월 굿이 크며 삼부인신과 칠성신을 기리는 세 마당 굿을 사흘 동안 한다.

[출처] 팔봉산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