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1916~1956)
편지와 그림들(2013)
마음이 여리고 순수하며, 솔직하고 한결같았던 사람.
일본인 아내 마사코를 귀애하는 절절한 사랑.
하늘나라로 간 첫째 아들, 그리고 두 아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사랑.
예술에 대한 열정에 타협이라고는 없었던 사람
일제 강점기 암흑시대를 거쳐서
전쟁으로 이어진 끊임없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화가 이중섭.
아내 마사코(남덕),그리고 아들 태현,
태성에게 보내고 받은 이 서간집을 통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아내인
남덕과 교환한 삶의 궤적과 자화상을
엿볼수 있다.
이 책에서는 유화,수채화,스케치,
은종이그림 등 이중섭의 대표작품과 더불어 1953~1955까지 남덕여사와
두아들에게 보낸 편지,남덕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이중섭이 결혼전
마사코에게 띄운 그림엽서 등이
담겨있다.
빛나는 조연1 ㅡ구상(1919~2004)
시인겸 언론인, 일본 유학시절에 알게된 이중섭과 평생지기가 되었으며
이중섭의 사망 후 그의 유골을 일본에 있는 아내 남덕에게 전해 주었다.
조연2 ㅡ옮긴이 박재삼(1933~1997)
모두 일본어로 쓰여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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