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꽃샘추위가 있긴 하지만 봄이 가까이, 정말 가까이 와 있습니다.
평온하고 안개 낀 토요일 아침
요사이 산에도 못갔었고,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겸 아침일찍
가까이에 있는 구룡마을부터 시작하여 대모산,구룡산을 거쳐 능인선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등산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인연이 많은 코스입니다.
명예퇴직하고 유일하게 날 반겨주는 산이었고 특히 능인선원이라는 크나큰 울타리를 만들어준
고마운 산행코스입니다.
예정에는 정말 자주 갔었는데 정말 오래만에 다녀 왔습니다.
산과 바위는 그대로 이지만 바뀐것은 "나(저)"인것 같습니다. 즉 제가 바뀐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싶은것이 제 바램입니다.
재선이도 생각나고,
47기 도반님들도 생각나고,
서울창업스쿨 동기들도 생각나고,
베네스트님들도 생각납니다.
보고싶습니다.
※ 산행일지
산행일자 : 2012년2월25일(토)
산행인원 : 혼자
산행코스 : 461번-구룡마을-대모산-구룡산-능인선원
산행시간 및 거리 : 약3시간, 7km
461번 종점
대모산방향 올라가는 길
구룡마을의 현실
얼핏봐도 복잡합니다
대모산 방향3거리
멀리 구룡산
멋진 오솔길
기구한 나무 운명
대모산 정상입구의 할딱고개
대모산 우수전망대
대모산 산성 추정유물
전망대에서 본 개포단지
전망대에서 본 개포단지
대모산 정상
구룡산 가는길 철망(안기부)
구룡산 정상
구룡산 우수전망대에서 본 강남 아파트단지
선황당(?)
병걸린 나무는 비닐포장으로,,
오랜지족 강남 어르신
전망대에서 본 포이동일대
안개속에 우리집은 않보이네요
구름속의 능인선원 줌인...
산불감시탑
능인선원방향으로 내려오는 급경사길
한참 공사중(여름대비하여 잘하는 공사입니다)
공사 잘부탑합니다
지광스님이 여름에 비많이 올때 잠 못 주무신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도시자연공원 팻말
등산로 싯점(마지막점)
저의 원찰 능인선원
육교 위에서 본 능인선원
집에가는 길 - 양재천
오래만에 유쾌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스트레스도 날리고 기분이 좋습니다.
생활의 활력을 찾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일도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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