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변화 무쌍했던 어제 관악산 옆에 같이 위치하고 있는 안양의 삼성산을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아울러 산에 위치하고 있는 고찰 삼막사(三幕寺), 호압사(虎壓寺)를 참배하였습니다.
잠시 눈이 오고, 싸래기가 오고, 햇빛이 비치는 날에 다녀온 유쾌한 등산 트레킹이었던것 같습니다.
※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1년 12월 14일
등산코스 - 관악역(안양예술공원)-염불암-국기봉-삼막사-호압사-서울대정문 (약10km, 5시간)
등산인원 - 회원3명
삼성산에도 사찰이 많습니다
예전의 안양유원지가 안양예술공원으로 바뀌 많이 변했습니다
공원 끝지점에서 좌회전하여 염불암 현판보고 계속 올라갑니다
※ 염불암
원효(元曉)·의상(義湘)·윤필(尹弼) 등 3인이 창건하였으며,
이분들이 염불을 하던 곳이어서 염불암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연주암과 삼막사와 더불어 이곳의 3대 사찰로 불린다
삼성산의 주봉 국기봉(477m)
주봉에서 본 삼막사 전경
※ 삼막사(三幕寺)
677년 원효(元曉)·의상(義湘)·윤필(尹弼) 등이 암자를 짓고 수도를 한 것이 이 절의 기원이다.
삼막사(三幕寺)라 절이름, 산 이름은 삼성산(三聖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후 신라 말에 도선(道詵)이 중건하고 관음사(觀音寺)라 불렀는데, 다시 삼막사로 고쳤다.
조선 전기에는 무학(無學)이 한양 천도(漢陽遷都)에 즈음하여 중수하고 국운이 융성하기를 빌었다고 한다.
조선시대부터는 남왈 삼막(南曰三幕)이라 하여, 남서울의 수찰(首刹)로서 서울 주변 4대명찰의 하나로 꼽혔다.
육관음전
천불전
명부전(명왕전)
범종각
삼층석탑
칠성각(칠보전)에 있는 마애삼존불(치성광여래,일광보살,월광보살)
호압사 방향으로 갑니다
※ 호압사(虎壓寺)
1407년(태종 7) 왕명으로 창건되었다.
당시 삼성산의 산세가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서 과천과 한양에 호환(虎患)이 많다는 점술가의 말을 듣고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호갑사(虎岬寺) 또는 호암사(虎巖寺)라고도 하였다.
약사전(석약사불좌상)(石藥師佛坐像)
삼성각
석탑
범종루
호압사 내 전경
띠를 두른 돌이 상당히 많이 눈에 뜨임(서울대 방향)
금년 여름의 수해 피해복구가 아직도 진행중(안타깝습니다)
서울대방향
관악산 둘레길과 만남
최근에 만들어진 지하대장군 등 장승군(群)
관악산 입구와 만남
서울대입구- 최종목적지
안양 관악역에서 부터의 본 등산코스는 그리 험하지는 않고 무난한 코스입니다.
시간되시면 가까이 계신분들은 천천히 도시락 가지고 좋은분들과 다녀 오실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안양유원지의 추억이 있는분들은 옛날을 더듬으면서 다녀 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삼성산과 관악산은 나란히 이웃하고 있는 명산인것 같습니다.
명산(名山)에 명찰(名刹), 이야기 거리도 많은 사찰이 가까운곳에 있는것만도 축복인것 같습니다.
트레킹코스라 생각하시면 돨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도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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