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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국립공원 월출산 종주 & 도갑사(道岬寺)

안녕하십니까?

벌써 11월의 중순으로서 김장철과 더불어 겨울준비를 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세월의 정직함은 시간을 잴 수 있는 어떤 시계에도 비할 바가 아닌듯 싶습니다.

 

어제 평소에 가고자 했던 전남 영암군의 월출산(月出山) 종주와 더불어 도갑사(道岬寺)를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부터의 여정은 왕복 10시간을  등산회원들과 관광차에서 보내야 하는 지루함이 있었으나

명산을  또한 천년 고찰을 마주한다는 설레임에 기분 좋은 기다림이었습니다.

 

 

 

 

 

 

※ 월출산(月出山)- 자료인용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하며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 산행일지

     산행일시 : 2011년11월17(목)- 날씨 흐림, 비

     산행코스 : 개신리 관리사무소-천황사-구름다리-천황봉(812.7m)-바람재-구정봉-마애불-미왕재-도갑사

     시간거리 : 종주코스 8.7km, 약 5시간30분 (마애불 및 도갑사구경 포함)

     산행인원 : 회원 45명

 

 

 

 

 ▲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거북바위(입구)

 

 

 

 ▲ 천황사 대적광전

 

 

 

▲ 천황사 대웅전

 

 

 

 ▲▼ 구름다리

 

 

 

 

 

 ▲ ▼▼▼ 멋진 바위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 통천문

 

 

 

 

 

 ▲ 천황봉 정상

 

 

정상 인증샷

 

 

▲ ▼ 월출산 소사지 (제사처) 

 

 

 

 

 

 

 

 

▲ 돼지바위

 

 

 

 

▲ ▼ 바람재 

 

 

 

 ▲  구정봉의 장군바위

 

 

 ▲ 베틀굴- 임진왜란 때 숨어서 베틀짜던 곳

 

 

 

 ▲ 마애석조여래좌상(국보제144호)-고려시대

구정봉에서 약 500m 내려와서 수직암벽에 총 높이 8.5m - 서해바다 시선하심

 

 

 

 

 ▲ 억새풀 광장

 

 

 

▲ 금방 운무로 쌓인 기암괴석과 봉우리들

 

 

 

 

 

※월출산 도갑사(道岬寺) - 자료인용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월출산 남쪽 도갑봉을 등지고 주지봉을 바라보는 넓은 산자락에 자리잡은 도량으로

신라의 4대 고승 가운데 한 분이신 도선국사께서 원래의 문수사를 도갑사로 크게 개창하였다.

그 후 조선 세조2년(1456년) 수미왕사가 왕실의 어명을 받들어 966칸에 달하는 당우와 전각과 12개의 암자를 세웠다

도선국사의 얼이 숨쉬는 도갑사는 해탈문(국보제50호).마애여래좌상(국보제144호),석조여래좌상(보물제89호),

문수.보현보살사자,코끼리산(보물제1134호),5층석탑(보물제1433호),도선수미비(보물제1395호) 등

많은 분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고찰이다.

 

 

 ▲ 도선수미비(보물제1395호)

 

 

 

▲ 부도전

 

 

 

 ▲ 미륵불님 만나러 가는 멋진 다리

 

 

 

▲ 미륵전의 석조여래좌상(보물제89호)-고려시대

 

 ▲ 하산입구에서 본 사찰 전경

 

 

 

 ▲ 산신각

 

 

 

▲ 명부전

 

 

 

 ▲ 천불전

 

 

 

 ▲ 국사전

 

 

 

▲ 대웅보전과 5층석탑(보물제1433호)

 

 

 

▲ 석조(石槽)-돌을 파서 물을 담아사용 

 

 

 

 ▲ 광제루- 중창 불사중

 

 

 

▲ 범종각

 

 

 

▲ 해탈문(국보제50호) - 공사중

목조 문수동자상과 보현동자상, 금강역사상은 도선국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짐

 

 

 

 ▲  일주문 뒷면

 

 

 

 ▲ 일주문

 

 

 

▲ 입구의 450년된 팽나무(보호수)

 

 

 

 

저와 도갑사는 비와 인연이 있는것 같습니다.

십수년전에 회사 산악회에서 왔을 때 비가와서 2시간 정도 기다리다 등산 못하고 간적이 있는데

오늘 서울서 5시간 내려와 또 비와 마주하는 군요.

다행히 많이 오지 않아서 아주기쁜 마음으로 암반산을 등산한 것 같습니다.

가수 하춘화씨의 고향이기도 하고, 영암 아리랑이 생각나는 이곳 전남 영암군의 월출산(月出山)!

또한 도선국사의 얼이 숨쉬는 천년의 성지 도갑사(道岬寺)!

축복받은 남도의 땅 영암군에서 좋은 산 종주하고 사찰의 좋은 향기 맡고 돌아갑니다.

 

좋은분들과 시간되시면 가 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일도거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