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1월초에 이상하게도 더위가 찾아왔네요.
상강(霜降)이 지나고 입동(立冬)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주말에 비가 오면 예전의 기온을 회복한다니 기다려 봅니다.
금년 단풍은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인하여 색깔이 곱지 못하다고 합니다만
제가 어제 다녀 온 내장산은 호남 뿐만 아니라 전국제일의 단풍명산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하더군요.
입구에서 부터의 단풍터널은 깊고 화려함의 자태를 한껏 드러내는것 같습니다.
또한 8봉우리 내부 핵심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내장사(內藏寺)를 가장 멋일을 때 본것 같아 흐믓합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등산은 서래봉으로부터 8봉우리를 좌측의 내장사를 바라보며 일주하는 코스가 유명합니다.
※ 등산일지
등산일시 : 2011년11월3일(목) 약간 흐림
등산코스 :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내장사 (약10km, 5시간)
등산인원 : 도반1명
▲ 서래탐방지원센타 부터 등산시작
▲ 서래봉
▲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굴거리나무
※ 내장사(內藏寺)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이다.
동쪽으로 장군붕(將軍峰) ·연자봉(燕子峰) ·신선봉(神仙峰), 남쪽으로는 영취봉(靈鷲峰) ·연지봉(蓮池峰),
서쪽으로는 불출봉(佛出峰) ·서래봉(西來峰) 등에 에워싸여 있어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雪景)으로 사시 풍광명미(風光明媚)를 자랑하는 명승지이다.
입구인 일주문(一柱門)에서 북쪽으로 약수터를 지나 산길을 오르면 옛 벽련암지(碧蓮庵址)에 이르는데,
이곳이 옛 내장사의 자리로 고내장(古內藏)이다.
옛 내장사는 660년(백제 의자왕 20) 환해(幻海)의 초창(初創)으로 세워졌으며, 현재의 사찰은 본래 영은사(靈隱寺) 자리인데,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50여 동의 대가람(大伽藍)으로 창건한 절이었다
▲ 내장사 경내입구
▲ 삼성각
▲ 명부전
▲ 대웅전
▲ 극락전
▲ 관음전
▲ 삼층석탑
▲ 정혜루
▲ 범종각
▲ 정혜루
▲ 천왕문
▲ 부도전
▲ 일주문
▲ 연못
등산코스가 8봉 이지만 본인의 각자 등산 컨디션에 맞게 내장사쪽으로 하산(탈출)할 수 있는 코스가 곳곳에 있으므로
그리 걱정 않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단풍 하면 전북 정읍의 내장산이 역시 최고인것 같습니다.!!
8봉우리 등산 가운데 신선봉,연자봉,장군봉 등 3봉을 못 다 가본것이 섭섭합니다만
내년을 기약하며 하산하였습니다.
멋진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과 그 안쪽에 박혀있는 진주 --내장사
나흘 후면 단풍이 마무리될 거라는데요. 이번 주말 마지막 단풍여행 어떨까요?
좋으신분 들과 평일 다녀오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도거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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