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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도봉산 둘레길(2)

2011년 8월20일(토)

북한산 도봉둘레길을 마져 걷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섭니다.

4구간 다락원길 끝을  이어서 제5구간 보루길로 다시 시작합니다

전철1호선 망월사역에 내려서 도봉산 입구로가는 길은 마냥 정겹습니다.

 

 

 

 

 

 

 

대원사입구 인근에서 제5보루길

5구간은 원도봉입구~회룡탐방지원센터까지 2.8㎞다

이 코스는 고구려 석축과 사패산 보루 등의 유적이 있어 보루길 또는 탐방모험길로 했으나 그냥 쉽고 친근하게 ‘보루길’로 정했다합니다

 

 

 

외곽순환고속국도가 사패산 인근에 있습니다

 

 

 

 

돌로 이뤄진 계단이 약간은 힘겹습니다

사패산 3보루(고구려시대 석축 보루성)

 

석축정상- 방커

보루길이 끝났습니다

 

안골입구 가는길

 

 

6구간은 회룡탐방지원센터~안골계곡까지 3.5㎞다

              의정부 직동공원의 목재데크와 예술의 전당 등 길을 걸으면서 도심의 문화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는 길이기도 함                                      이름 그대로 ‘안골공원길’이라고 붙였다 합니다.

 

편안하게 걸을수 있도록 애쓰십니다

김장 씨 뿌리기 위하여 밭고르신다는 노부부 -  정겹습니다

 

 

 

의정부 직동공원 - 잘 꾸며져 있습니다

직동 축구장도 시설이 잘되있는 듯 합니다

 

안골입구

 

 

이번 비에 피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7구간은 안골계곡~원각사입구까지 3.8㎞ 거리인 ‘산너미길’이다

이 길은 사패산 7부능선까지 올라가는 다소 가파르며, 등산의 맛을 조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둘레길 중 가장 난코스에 해당한다.                

난코스라고 하지만 등산에 비교할 바는 아니고 길 중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약7부 능선까지 올라간다 합니다

 

8구간은 원각사입구~양주 교현리 우이령입구까지 5㎞ 거리다

이 길은 송추 마을을 따라 평지를 걷는 길이라 다소 길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마을 따라 걷는 다고해서 ‘송추마을길’이라고 명명했다 합니다.

 

 

 

 

 

큰 길가의 밤나무

송추게곡입구

 

일가족의 정겨운 합심 밭일 - 정겹습니다

최종 목적지인 교현리 우이령입구

 

 

이번 둘레길 코스도 7구간 산너미길의 사패산길 올라가는 것 말고는 평탄하게 걷는 길입니다

그야말로 등산하는 맛도 일부를 보여주는 둘레길이 도봉둘레길인것 같습니다.

도봉산 자락으로 이어 총 26km의 둘레길은 말 그대로  호젓한 분위기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산책길로 다니던 길이라 합니다.

정상으로 향했던 등산객들이 맛보지 못했던 완만하면서 푹신푹신한 길의 연속입니다.

 

매번 정상만을 향해 걷던 길을 전후좌우로 살펴서 같이 이어지는 길이라는 귀중한 지혜도  둘레길이 준 셈입니다.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너무 기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일도거사,,,,§

서울 시내로 다시 오시는 길

    교현리 우이령입구에서 구파발 버스 다수(약 1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