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우절기에 도반님들 모두 건강하십니까. 일도거사입니다
오늘(2011년7월6일- 수요일) 중부지역에 날씨가 좋다하여 그 이전 몇달 전부터 미뤄왔던 국립공원 월악산을 최고봉 영봉(1,097m)을 등반하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천년고찰 덕주사(德周寺)를 여러 회원님들과 다녀와서 도반님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 국립공원 월악산(月岳山)
주봉인 영봉(靈峰)의 높이는 1,097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布岩山: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 만수봉(萬壽峰:983m)을 비롯해 많은 고봉들이 있다. 정상의 영봉은 암벽 높이만도 150m나 되며, 이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다. 청송(靑松)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봄에는 다양한 봄꽃과 함께하는 산행, 여름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즐기는 계곡 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및 호반 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月光瀑布)자연대(自然臺)청벽대(靑壁臺)팔랑소(八浪沼)망폭대(望瀑臺)수경대(水境臺)학소대(鶴巢臺) 등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用夏九曲)의 폭포천연수림 등은 여름 피서지 가운데서도 명승으로 꼽힌다. 그 밖에 덕주사(德周寺)산성지(山城址)신륵사(神勒寺)와 중원 미륵리사지(彌勒里寺址:사적 317) 등 문화유적과 사적이 많고, 사자빈신사지석탑(보물 94), 중원 미륵리 삼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33), 중원 미륵리 석등(충북유형문화재 19),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보물 1296) 등 문화재가 많다.
한국의 5대 악산(嶽山) 가운데 하나로, 1984년 12월 31일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금일 등산 코스
☞코스 : 덕주골 - 수경대 - 덕주산성 - 덕주사 - 마애불 - 마애봉 - 영봉(1097m) - 동창교 - 송계리 (총10.6km 약5시간 30분) - 절구경 포함
덕주골에서 등산 시작합니다
수경대- 시원합니다
덕주루
덕주산성
※덕주사(德周寺)
法住寺(법주사) 대한조계종 제5교구의 말사이다.
창건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구전으로 신라 진평왕9년 587년에 세워졌다고 전한다. 그것에 따르면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德周公主)가 麻衣太子(마의태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 때 이 절을 세워 절이름을 덕주사라 하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때 지은 사찰은 덕주사 마애불( 보물제 406호)앞에 세워졌었는데, 6 ·25전쟁 때 훼손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사지에서 1.7km쯤 떨어진 곳에 1970년에 중창된 것이다.
당우(堂宇)는 법당과 요사채 뿐이지만 어느 때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우탑(牛塔) 1기(基)와 조선시대의 부도(浮屠) 4기가 있는데, 이 우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덕주사에 승려가 많아져 절이 좁아서 새로이 부속건물을 지으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건장한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어디론가 실어 날랐다. 뒤따라가 보니 지금의 마애불이 있는 바위 아래였으므로 거기에 절을 짓고, 목재를 다 실어나른 황소가 죽은 자리에는 우탑을 세웠다고 한다.
하덕주사- 대웅보전
대웅보전내 부처님
산신각
대불정주비각
관음전
약사전
절 아래 - 남근바위
본격 등산 입구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이 살고 있는 월악산
신라 경순왕의 제1공주인 덕주공주가 이곳에 성을 쌓고 훗날을 기약하였다합니다.
하덕주사 에서 1.6km를 더 올라간 해발 560m의 상덕주사에 위치 하고 있으며 월악산의 영봉과 일직선상에 남,북으로 솟아오른 봉우리 아래 삼각형 모양의 바위벽에 음각되어 세겨진 고려시대 제작 불상이다.(보물 제406호)
상덕주사 대웅보전(마애불 바로 옆에 위치함)
상덕주사 전경
마애불 지나서 부터는 계속 오르막길입니다
960고지 지나서 송계삼거리까지는 능선길 입니다
멀리 영봉(1,097m) 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신륵사 삼거리
이번 태풍(메아리)으로 일부 피해가 있었다 합니다
월악산 주봉인 영봉(靈峰)(1,097m) 정상입니다
인증삿 한장
영봉에서 바라 본 멋진 경치 (충주호)
영봉에서 바라 본 멋진 경치
영봉에서 바라 본 멋진 경치
영봉에서 내려와 동창교,송계리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멀리 중봉이 보입니다
하산길이 돌로 계속 이어집니다
월악산 산신각
산행 끝 지점 - 자광사
※ 국립공원 월악산 찾아가는 방법
1)자가용
2)서울에서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에서 송계리행 첫차 06시40분 부터(편도 13,000원, 약2시간30분 소요)- 덕주사앞 하차(덕주골로 들머리의 경우)
이전에 많이 가보고 싶던 국립공원 월악산은 국내5대 악산으로서 그 산의 품위가 하늘을 찌르는 명산인것 같습니다
특히 덕주사,신륵사,보덕암, 자광사 등 사찰이 산의 풍경과 어울어져 멋진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 자체가 오르막으로 시작하여 일부 평탄한 능선길이 잠깐 있습니다만 영봉에 가까이 가서 다시 급한 오르막길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무엇보다도 철저히 준비하여 등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는 마침 약한 운무가 쌓여있고 해서 더 멋져 보이고 멀리 충주호가 있어서 그런지 더 멋있다 할 수 잇는 것 같습니다.
같이 간 회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감탄해 마지않는 이 월악산 나중에 다시 한번 오고 싶습니다.
좋은 분들과 한번 다녀 오시지요
감사합니다. 일도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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