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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서울둘레길 5코스 (사당역-관악산-호압산-석수역)

 

정말 청명한 날 --

어제까지 이틀간 좀 구질구질하게 봄비가 오고 기온이 급강하 하여 벗꽃을 다 흩날리던 날씨가 오늘은 참한 새색시다.

아침에 좀 기온이 낮았지만 10시 정도되니 다시 봄 원래 대로의 상태를 유지한다.

1년에 한번 정도 몸살 감기가 오곤하는데 마침 그제가 그날이어서 밤새 좀 끙끙 대었건만 거짓말 같이 나았다.

더군다나 아들래미가 저번에 못간게 미안했는지 아빠 둘레길 5코스에 동참한다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

날씨도 좋고 둘레길도 정말 둘레길 다운 이번 코스가 아직까지는 제일 맘에 드는것 같다.

 

 

 

 

 

※ 서울둘레길 제5코스 일지

- 일  시 : 2015년4월17일 (날씨- 맑음)

- 코  스 : 사당역-낙성대-서울대-삼성산성지-호압사-석수역 (약12.6km  약4시간)

- 동  행 : 1인(아들 정민)

- 난이도 : ★★☆☆

 

- 코스특징(인용)

관악산코스는 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악산, 삼성산을 거쳐 석수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관악산과 높은 고도로 등반을 위한 산행이 대부분이지만 본 코스는 관악산의 둘레길을 따라서 걷는 코스로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하고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매우 풍부하다.

대부분의 구간이 숲길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코스지만 서울의 산림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기도 하다

 

 

 

 

 

 

 

 

사당역 위쪽 관악산 입구 부터 시작합니다

 

 

관음사 일주문

 

 

관음사 안내문

 

 

 

 

 

 

 

 

어제까지 비가 온 후 깨끗합니다

 

 

 

무당골

 

 

낙성대

 

 

낙성대 안내문

 

 

낙성대 사당(안국문)

 

 

강감찬 장군상

 

 

서울대정문을 지나 관악산 우측 장승마을로 진입

 

 

 

삼성산 보덕사

 

 

보덕사 대웅전

 

 

솟대촌

 

 

 

솟대 안내문

 

 

 

 

관악산 산림쉼터에 어린이 손님들로 가득

 

천주교 삼성산 성지

 

 

삼성산 성지 이용안내

 

 

삼성산 성지 안내도

 

 

 

 

호압사 안내문

 

 

호압사 전경

 

 

호암산 잣나무 산림욕장

 

 

 

호암산 폭포

 

 

 

연리지(때죽나무)

 

 

 

정말 좋은날 좋은시간에 좋은 우리 아들과 같이 갔다 온 서울둘레길 제5코스- 정말 맘에 듭니다.

둘레길의 필요 충분 조건을 다 갖추고 있고 고저장단이 확실한 둘레길의 표본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이제 벗꽃도 지고 봄날이 서서히 무르익다 못해 가고 있는것 같아 좀 아쉽네요.

꽃들이 지고 나면 푸른 잎으로 하늘의 향해 광합성 작용을 활발히 하여 나무들은 더 성장할터 이고

산이나 숲은 푸르름의 세계로 덮혀지겠네요,

참으로 세월은 빠르다는걸 오늘 같이 걸어 본 아들에게 여러번 강조 했는데 알아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트레킹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임에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