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바쁘리라 예상되는 휴일이 밝았다.
6호선 화랑대역에 까지 가서 저번 1코스에 이어서 이번 2코스를 약4-5시간 걷고 이발도 해야하고 식사하고,
쇼핑센타에 가서 물건 사서 동서울터미널에 가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물품 부치고,자종차 종합검사 마감날짜가 코 앞이라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차량 검사소에도 다녀와야 하고 등등 마음만 바쁜 아침일찍 7시 출발 화랑대역 8시 도착했다.
일상에서 빠져 나와서 출근길에 배낭 메는 이 마음은 이미 둘레길을 걷고 있다.
매일 매일 올림픽공원을 한바퀴 약4km 산책하지만 완연한 봄날에 서울의 둘레길을 걷는 기분은 또하나의 새로운
맛이며 흥미로운 일이다.
※서울둘레길 2코스 트레킹일지
- 일시 : 2015년 3월 27일 날씨 - 매우 맑음
- 코스 : 화랑대역-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광나루역(약12.6km 약4시간)
- 동행 : 혼자
- 난이도 : ★☆☆☆☆
-코스의 특성
서울 둘레길의 2코스로 묵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통과하는 코스이다
산 능선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 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이며, 용마산과 아차산은 정비가 잘되어있는 편안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특히 아차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아차산 보루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인해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화랑대역 4번출구 횡단보도 건너
묵동천
과수원에 배꽃, 홍매화
서울의료원
경춘선 신내역
중앙선 양원역
중랑캠핑숲
망우묘지공원
깔딱고개에서 바라 본 중랑구 일대
용마산 정상
용마산-아차산 사잇길 돌탑
아차산 제4보루
아차산에서 바라 본 한강유역
아차산에서 바라 본 깊은골 고랑
개나리.진달래 등등 만발 중
아차산 입구
아차산-광나루역
부분적으로는 여러번 다녀 본 코스이지만 이걸 한 코스로 이어 놓으니 재미있네요.
예전에 각자 다른 인연들과 다녔던 생각도 나고 그분들이 지금 뭐 하시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다만 묵동천 지나면서 부터 양원역까지는 조금 인위적인 양 보이기도 하고 대체코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되어진다.
아무튼 봄이 오는 대자연이 정말 축복스럽고 경이롭다 아니할수 없다.
다음주 다른 코스가 기대된다.
비가 대지를 적셔 줬으면 정말 좋으련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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