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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남한산성 걷기

 

 

날씨가 제법 포근한 오늘 오전

잠깐 시간을 내서 최근에 미쳐 마치지 못한 남한산성의 나머지 부분(북문-남문구간)을 걸었다.

엇그제 추운날이 이삼일 연속되어서 조금 걱정은 했지만 산성을 오르는 순간 기우였다는걸 느꼈다.

산성역에서 버스타고 남한산성의 종점인 종로에서 시작한 오늘 걷기는 같은 남한산성의 코스라 하더라도

경기도 광주쪽에서의 오밀조밀한 문화재를 만나는 기쁨을 대단히 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한산성 걷기

- 일시 : 2015년2월13일 (날씨- 맑음)

- 코스 : 종로-북문-동장대터-장경사-동문-종로-남문-남한산성입구 (약 8km 약3시간 소요)

- 인원 : 혼자

- 난이도 : ★☆☆☆☆

 

 

 

남한산성 북문(전승문)에서 시작합니다

 

 

 

중간중간에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하남시내를 넘어서 한강까지 보입니다

 

 

역시 남한산성의 소나무가 매력적입니다

 

 

 

제1군포터(성을 지키기 위한 초소 건물)

 

 

 

제4암문(북암문)

 

 

제2군포터

 

 

 

 

제3암문(봉암성 암문) - 무지개 모양 홍예문 (성내쪽)

 

성밖쪽에서 본 봉암성 암문

 

 

 

남한산성 여장

 

 

 

동장대터

 

 

 

 

 

 

 

 

동장대터 부터는 계속 하산길

 

 

남한산성 군포지

 

 

 

 

장경사 신지옹성

 

 

장경사 신지옹성 암문

 

 

 

 

 

남한산성 장경사

 

 

 

 

 

 

 

 

협곡 너머의 남문 가는 방향의 산에 산성이 멋집니다

 

 

동문 상단

 

 

남한산성 동문

 

 

 

지수당(池水堂)

 

 

지수당(池水堂)

 

 

 

 

 

 

 

 

사당의 문은 닫혀 있습니다

 

 

 

 

 

 

 

 

 

남한산성 비석촌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성밖쪽

 

 

남한 산성의 남겨진 코스를 둘러 본 오늘의 걷기는 약간의 봄향기를 느끼면서 기분 좋은 트레킹이었다.

경기도 광주쪽의 여기저기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문화재를 왜 이제 만나 볼까?

이전에 무수하게 와서는 과연 주마간산으로 지나갔다는 반증이 아닌가 반성해 본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어느 역사학자의 말대로 오면서 가면서 공부하고 깊이 알아봐야겠다.

다음에는 남한산성의 미처 못 가본 문화재를 집중으로 찾아서 다시 한번 가 보고 싶다.

좋은 오전의 좋은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