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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한강변의 경기 광주 용마산(595.4m) 산행

 

많이 다니던 하남의 검단산과 이어지고 한강 건너 예봉산, 운길산 등과도 가깝고 양수리 두물머리와 가까와서 한번 가봐야 겠다고

평소에 생각했던 용마산(龍馬山)- 서울의 아차산  옆의 용마산과는 전혀 다른- 을 오늘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강동,하남을 거쳐 검단산에서 내려오는 싯점인  산곡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등산은 초반의 경사코스를 지나 능선에서의

한강 조망과 더불어 불어오는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산 자체가 육산이면서 능선만 타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up-down이 적당히 조화된 산으로서 인근 이웃의 검단산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산으로서 좋은 코스라 생각합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용마산 거쳐서 은고개로 해서 남한산성을 등반하고 집으로 오려 했으나 하산지점이 은고개에서 남한산성 우익문까지가

7km라 오늘 하루 총거리로는 무리라는 생각에 다음 코스로 남겨 놓았습니다.

 

 

 

 

 

 

 

※용마산(龍馬山)

높이 595.7m이다. 거문봉·일자봉·갑성봉이라고도 한다.

하남시 검단산(685m) 남쪽 능선 위에 솟은 산으로 도심에서 가까워 찾아가기 쉽다.

정상에서 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는 경치가 빼어나다.
산행은 상산곡리 산곡휴게소 정류소에서 시작해서 정상에 오른 뒤 능선의 북쪽길을 따라가다가 큰고개십자로에서

동수말로 내려가는 길과 철탑고개에서 산곡초등학교쪽으로 내려가는 길 등이 있다.

또 창우리에서 시작하여 검단산과 용마산을 종주하거나 반대 방향인 과학동이나 거문다리, 은고개, 뒷말 등지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 강건너로 운길산(610m)과 예봉산(685m)이 보이고, 남동쪽으로 정암산·해협산·무갑산·관산·앵자봉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검단산까지 가면 5시간 정도 걸린다.(네이버 참조)

 

 

 

 

 

 

※광주 용마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4년2월7일(목)

- 등산코스 : 하남 산곡초 - 검단산 갈림길-고추봉-용마산 정상-은고개( 약10km - 3.5시간 소요)

- 등산인원 : 혼자

- 등산난이도 : ★★☆☆☆

 

 

 하남 산곡초에서 시작합니다

 

 

 하남 어린이 천문대

 

 

 

 

 

 

 검단산 올라가는 그 길입니다

 

 

 추운날에도 희한한 샘은 여전합니다

 

 

 

 명물 장수탑

 

 

 장수샘이 오늘은 얼었네요

 

 

 

 계곡이 얼었습니다

 

 

 

 송전탑 방향(용마산방향) 우회전- 급경사

 

 

 멀리 검단산 정상이 보입니다

 

 

 

 낭떠러지 위에 멋지게 있는 소나무

 

 

 

 하남시 일대

 

 

 

 한강 일대가 시원합니다

 

 

 

 고추봉(570m)

 

 

 

 멀리 서 본 고추봉(두리봉)

 

 

 

 

 

 

 

 

 용마산 정상(595.4m)

 

 

 

 

 

 

 

 

 

 

 

 

 

 

 역시 맛집의 고장인 만큼 주문 안내판이 있네요

 

 

 

양지 바른 곳에 묘지가 많습니다

 

 

 

 

 낚시터가 얼어서 개점 휴업입니다

 

 

 

 조각 전시 개인집

 

 

 

 된장 가루 말리시는 할머니 - 말려서 가루내어 고추장에 넣으신 답니다

 

 

 

 

은고개 삼거리 하산 완료

 

 

 

 

다음을 기약한 남한산성(동문-우익문) 코스

 

 

 

 

 

생각할 것도 많고 복잡한 날 걷기보다 더 좋는게 없다는 생각을 이어 온지가 여러 해 된다.

아침 일찍은 조금 추웠지만 곧 따뜻해지고 등산하기는 안성마춤이다.

어찌됬던 이리 갑자기 서둘러서 가보고자 했던 용마산에 얼렁뚱땅 다녀 왔다.

시원한 한강변의 세찬 바람을 맞았지만 그 속에는 봄과 희망이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