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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북한산 백운대(836m) & 우이동 도선사(道詵寺)

 

절기상 대한(大寒)이 다가오는 1월의 중순 치고는 너무나 좋은 날, 고교 친구들과의 우정의 산행일이다.

많은 이웃을 이롭게 하자는 이만회(利萬會)의 모임을 결성하여 매월 산행한지가 벌써 22회째이다.

오늘은 저번 달에 친구들끼리 예고했듯이 북한산성입구(구파발 지나) 북한산성입구에서 시작하여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를 거쳐서

쳔년고찰 도선사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였으며 급경사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도 만족해 하는 모습이었고 그래도 차가운 날씨임에도

정상에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같이 다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북한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4년1월18일(토)

- 등산코스 : 북한산성입구 - 보리사-위문-백운대-백운산장-도선사-우이동버스종점

                 (약8km  약5시간-절구경 식사 포함)

- 등산인원 : 3명

- 등산난이도 :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북한산성입구) 초입에서 좌측 계곡으로 부터 시작

 

 

 계곡의 겨울풍경이 또한 절경입니다

 

 

 

 

 예전에 지저분 했던 음식점 자리에서 깔끔하게 북한동의 역사관으로 변신

 

 

 

 

 보리사 앞 350년 향나무

 

 

 

북한산 보리사의 힘찬 사시공양 목탁소리

 

 골바람이 얼음판을 만들었어요

 

 

 올라가는 길의 소박한  대동사 사찰 일주문

 

 

 정상 약2/3지점 - 무수한  너덜지대 돌계단이 바로 시작됩니다

 

 

위문(백운봉 암문) 도착

 

 

 인수봉이 보입니다

 

 

 정상-백운대(836m)-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 정말 상쾌합니다

 

 

 

 

 

 

 

 정상의 3.1운동 암각문

 

 

 

 조금 시야가 흐립니다만 절경입니다

 

 

 언제나 봐도 멋쟁이 인수봉- 오늘은 줄타는 분들이 한분도 않 계십니다.(휴식제?- 궁금합니다)

 

 

 

 정상에서 먹는 포항에서 공수된 과메기 삼합

 

 위험천만 사진포즈- 천길 낭떠러지 바위에 기대고 있는 대단히 간이 큰 모델

 

 

 

 백운대탐방지원센타(도선사방향) 하산중의 백운산장- 많은분들이 식사.휴식 중

 

 

 마라토너 손기정선생이 쓰신 백운산장 현판

 

 

 

 영봉입구 방향 지납니다

 

 

 

 TV에서 봄 직한 높은 지게짐을 지신 어르신이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가십니다

 

 

북한산 백운대탐방지원센타 - 하산 완료

 

 

 

 

 

※도선사(道詵寺)- 자료인용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기의 승려 도선(道詵)이 경문왕 때 862년에 창건하였다.

도선은 이곳의 산세가 1천 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佛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 내다보고 절을 세운 다음, 큰 암석을 손으로

갈라서 마애관음보살상(磨崖觀音菩薩像)을 조각하였다고 전한다.

그후 조선 후기까지의 중건이나 중수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북한산성을 쌓을 때 승병들이 도선사에서 방번(防番)을 서기도 하였다.
철종때인 1863년  金左根(김좌근)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七星閣)을 신축하였으며, 1887년(고종 24)에는 임준(任準)이 5층탑을

 건립하고 그 속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奉安)하였다.

또, 1903년에는 혜명(慧明)이 대웅전을 고종의 명을 받아 중건하고, 1904년에는 국가기원도량(國家祈願道場)으로 지정되었다.

근래에 들어와 호국참회원(護國參會院)을 건립하고 불교의 평화 염원과 실천불교 ·생활불교 운동을 전개하여 현재와 같은 대찰로 발전하였다.

현재 있는 당우(堂宇)로는 호국참회원·백운정사(白雲精舍)·독성각(獨聖閣)·천불전(千佛殿)·종무소(宗務所)·요사(寮舍) 및 5개 산문이 있다.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이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고, 법당 내부의 벽에는 달마(達磨)와 혜능(慧能) 및 청담(淸潭)의 영정이

그려져 있으며, 후불탱화(後佛幀畵)·팔상도(八相圖)·극락구품도(極樂九品圖)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도선사 마애불입상(道詵寺 磨崖佛立像)이 있다.

이 석불상은 도선이 조각했다는 마애관세음보살상으로, 높이 8.43m이다. 이 석불은 영험이 있다고 하여 축수객이 끊이지 않는데,

석불 앞에는 석탑과 석등이 있다.

보리수가 대웅전 앞뜰에 있는데, 200여 년 전에 인도에서 온 고승이 심었다고 전한다.

 

 

 

 

 북한산 도선사 일주문

 

 

 

 도선사 입구의 청동 지장보상상

 

 

 도선사 대웅전

 

 

 한겨울에도 기도는 계속됩니다 - 참회도량

 

 

 그 유명하고 효험있다는 도선사 마애 관세음보살상

 

 

 

 도선사 삼성각

 

 

 도선사 평화의 불 제단

 

 

근래에 조성된 도선사 다층석탑

 

 

 도선사 명부전

 

 

 도선사 호국참회원

 

 

 대웅전 입구 포대화상

 

 

 도선사에서 받은 귀한 점심공양

 

 

 

도선사에서 우이동 버스종점까지 약2km 이동

 

 

 

 

요즘 신문에 3한4온이 아니라 3한 4진(塵)- 먼지 진-이라네요.

요사이 옅은 황사와 미세 먼지 농도가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내용이 매스컴에도 떠들석 합니다.

별로 춥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겨울임을 일깨워주는 날씨에 백운대를 최단거리로 다녀 올수 있는 코스여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번 코스는 반대로 역순의 코스도 좋으며 또한 입구에서 바로 원효봉을 넘어서 백운대로 가는 길도 있으나 조금 더 노력을 요하는

코스이며 매니아들이 이용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짧은 코스로 정상을 다녀 오려니 상대적으로 급한 경사와 돌계단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또한 겨울철의 미끄러움이 변수입니다.

아이젠 등 겨울장비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안전하게 잘 다녀 온 북한산 정말 시원합니다- (뒤풀이는 청량리)

좋은 산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