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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남양주 운길산 산행 &멋진 사찰 수종사(水鐘寺)

 

 

경인지역 산꾼치고 운길산 한번 않가보신 분이 없으실듯 합니다.

양평행 전철이 뚤리고 나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산행인구는 이곳 운길산도 형형색색의 등산복으로 물들입니다.

명절 주말(일요일)의 끄트머리를 부여 잡고 운길산행 양평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명절도 지나고 흐믓한 미소를 띠고 무수하게 많은 인원들이 산을 찾아 동행이 되었습니다.

눈으로 스쳐 지나가면서 보아도 여자 등산인원이 더 많으신것 같습니다.

((며느님들.와이프님들,따님들 명절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길산 산행일지

- 등산일시 : 2013년9월22일(일)

- 등산코스 : 운길산역-수종사-정상-운길산역(약6.5km  약3시간 소요- 절구경 별도)

- 등산인원 : 지인2명 동행

- 등산 난이도 : ★★☆☆☆

 

 

※운길산(雲吉山)

높이 : 610m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 북서쪽에 위치한 운길산은 산 아래까지 시내버스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데다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해 가족 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은 송촌리나 진중리에서 시작한다.

송촌리에서 송성골마을로 들어가 수종사(水鐘寺)에 들른 뒤 산신각 옆으로 500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요사채 앞에서 200m를 내려가 오른쪽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서면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적갑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자료인용)

 

 

 

 

 

 

 

 

 

 

 

 

 

 왕십리역에서 용문행으로 약30-40여분 소요

 

 

 

 

 

 등산로 입구가 조금 새롭게 바뀌었네요

 

 

 

 

 

 

 

 가파르게 올라가면 수종사 방향 으로 한적한 길

 

 

 

 

※수종사(水鐘寺)

 

남양주시의 수종사는 한강변에 있는 운길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한강을 내려다보는 경관이 아주 빼어난 사찰이다.

운길산을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주로 들르는 사찰이기는 하지만, 요즘은 한강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수종사까지 산을 오르는 사람도 많다.

대웅보전 앞 한강이 잘 보이는 곳에 전망대 형태의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또 수종사는 삼정헌이라는 찻집이 유명하다.

이 삼정헌에서는 원하는 사람에게 간단히 다도를 가르치기도 하고 또 차를 무료로 내주고 있다.

산 중턱까지 올라와 시원한 한강의 풍광을 바라본 후 즐기는 차 한 잔은 아주 평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수종사는 조선의 7대 임금인 세조에 얽힌 설화가 있다.

세조가 오대산에 가서 지병을 치료하고 오다가 이곳에 들러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밤에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이에 세조가 그 종소리를 따라가 토굴에 있는18 나한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해서 이 자리에 절을 지어

수종사라 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수종사가 세조 때에 지어졌다는 자료는 없고, 출토된 유물로 볼 때 조선 초기에 창건된 절이라는 추측만 할 뿐이라고 한다.(자료인용)

 

 

 

 

수종사 일주문

 

 

 

 

 

 

 입구 부도탑

 

 

 

 

입구 석가모니 석상

 

 

 

 

  

 해탈문 입구 - 500년된 은행나무가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굽어본다

 

 

 

 

운길산에 얽힌 일화들

 

 

 

 

 

수종사 사적비(은행나무 앞)

 

 

 

 

 

멀리 양수리가 훤하게 보이는 좋은 조망

 

 

 

 

 

해탈문

 

 

 

 

 

 

 해탈문에서 본 법당으로 가는 방향 전경

 

 

 

 

 

대웅보전 - 마침 사시불공 시작입니다

 

 

 

 

 

 삼존불

 

 

 

 

 

 종각(鍾閣)

 

 

 

 

 

 

 

수종사 오층 석탑과 부도탑

(*****오층석탑은 최근 국보급으로 지정 받음*****)

(오층석탑은 이곳으로 부터 동쪽에 있었는데 옮기면서 많은 중요한 국보급 문화재가 나왔다 합니다)

(수종사 부도는 왕명에 의해 세워진 팔각원당형 부도-세종1439년)

 

 

 

 

 선불장(관리사무실, 접견실)

 

 

 

 

 

법당에서 바라 본 두물머리

 

 

 

 

 법당에서 바라 본 양수리와 두물머리

 

 

 

 

 

 

 약사전

 

 

 

 

 

 산신각

 

 

 

 

 

 

응진전(나한전)

 

 

 

 

 

 

응진전에서 바라 본 경내 

 

 

 

 

 

 

 삼정헌(차 마시는 쉼터-탁트인 멋진 다실- 예불시간에는 닫습니다)

 

 

 

 

 

 

 경내의 꽃동산

 

 

 

 

 

 

 불이문 나와서  운길산 산행 이어 갑니다

 

 

 

 

 

 불이문에서 약30분 남짓

 

 

 

 

 

정상까지  800미터 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350미터 앞 - 옛날 친구가 여기서 포기한게 생각 납니다

 

 

 

 

 

 멋진 운길산 표지석

 

 

 

 

 

 

 적갑산으로 해서 예봉산 종주(추가로 약7km-3시간)  -  나중을 기약합니다

 

 

 

 

 

 정겨운 운길산 푯말

 

 

 

 

 

 

 운길산 정상

 

 

 

 

 

 

 

 

 한참 내려와서 두물머리 한컷

 

 

 

 

 

 

 

 잣나무가 사열하는 힐링코스

 

 

 

 

 

농가에서 앞마당에 말리고 있는 토란대

 

 

 

 

 

 

 운길산 역 인근 한적한 나무밑의 정겨움

 

 

 

 

 

멋진 음식점 앞 꽃들

 

 

 

 

 

 

 

 

 

 

 

 

 

 

 

 

 

장어집으로 둘러 쌓여 번화가된 운길산역

 

 

 

 

연휴의 마지막날

멀리 보다는, 생소한곳 보다는

그래도 많이 가본 운길산으로 떠났다.

그곳엔 운길산도 좋지만 더 좋은 수종사가 있기 때문이다.

명절의 어수선함과 고단함을 잠시 잊어 버리는 운길산,수종사 행 등산

우리 일행은 "탁월한 선택을 한것이다"- 라고 자부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