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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비오는 날 북한산 족두리봉 등산기

 

무더위가 보름이상 계속되다가 오랫만에 소나기가 전국 곳곳에서 내리면서

평년기온으로 내려가리라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

휴가도 끝나가고 올림픽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들떠있는 모든 것이 자기자리를 찾아가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원래 오늘 그간 도상훈련했던 화야산(청평)이나 앵자봉(천진암)을 가려했으나

비도 제법 온다는 뉴스도 있었고 북한산도 최근 가본일이 드물어서 북한산의 족두리봉을

불광역에서 올라 탕춘대,향로봉을 거쳐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등산 내내 계속 흐리고 비가 왔지만 몸도 마음도 시원한 산행이었습니다,

 

※족두리봉

족두리봉은 북한산 능선 서쪽 끝 부분 불광동 쪽에 위치하고 있다.

멀리서보면 족두리를 쓴모습으로 보여 흔히들 족두리봉으로 부른다.

족두리봉은 쳐다보는 방향에 따라서 수리봉, 시루봉, 독바위 등으로 각기 다르게 불린다.

족두리 정상에 동편을 쳐다보니 향로봉, 비봉, 의상봉 능선과 멀리 백운대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 북한산 족두리봉 산일지

 - 등산일시 : 2012년8월10일 (날씨 - 비 그리고 흐림)

 - 등산코스 : 불광역 장미공원-탕춘대능선-향로봉-족두리봉-불광역

                  (약9km 약3시간30분 소요)

 - 등산인원 : 혼자

 - 등산난이도 : ★★☆☆☆

 

 

 

 

 장미공원 안내판

 

 아침의 장미공원

 

 탕춘대능선 - 구기동방향

 

 멀리 족두리봉이 보입니다(직선코스)

 

 멀리 향로봉도 보입니다

 

 감시초소앞

 

 눈에 익은 둘레길 엠블렘

 

 제7구간 옛성길구간의 일부를 걷고 있습니다.

 

 바위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밤도 익어갑니다

 

 홍은동 방향

 

 홍은

 

 탕춘대성

 

 방어기능과 군량을 저장하는 기능의 성(城) 이라합니다

 

 

 

 호젓한 둘레길

 

 멀리 비봉

 

 축조된 옛성의 흔적

 

 아직도 잘 보관된 곳 많습니다

 

 향로봉 방향

 

갑자기  비가 세차게 옵니다

 

 

 저기가 향로봉

 

 향로봉 옆면

 

 북한산 특유의 돌계단

 

향로봉 안내판

 

 

 향로봉 정상

 

 

 다시 족두리봉 방향으로 이동

 

 멀리서 본 향로

 

 

 족두리봉이 가까이 와 있습니다

 

 족도리봉 입구의 철손잡이

 

 족도리봉은 사실 위험합니다

 

 족도리봉에서 본 은평구일대

 

 정말 특이한 암석

 

 물이 담길만한 큰 분화구 같은 그릇모양

 

  

 

인증샷

 

 

 족도리봉 지킴센타

 

  

 은평구 불광동 일대

(멋진 바위와 현대식 아파트)

 

 

 

 멋진 바위들

 

예술 바위들

 

 

 

오늘의 비는 이제까지의 더움을 날려줄 시원한 비인것 같다.

오늘의 북한산 산행 또한 더위를 힘껏 날려주는 청량제인것 같다

예전에 걸어 본 북한산 둘레길의 탕춘대성을 만나니 반갑고, 사모봉 올라갈때 자주 봤던 향로봉도 올라가보고

또한 매번 간다간다 하면서도 못가본 족두리봉을 오늘 밟게되서 너무 기쁘다.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는 비는 오히려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고

이런 가운데서도 가을이 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였다.

오전에 산행하고 오후는 내 일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자주 가야겠다.

일도거사.......§

 

※가시는 길

불광역에서 장미공원까지 가셔서(도보로10분) 탕춘대 둘레길코스로 가시면 됩니다

족두리봉으로 직접가실분(향로봉 안들리시고)은 장미공원 건너편에서 직접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 안내판 잘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한산에서 가장 남서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높이는 해발 370m이다. 명칭은 멀리서 보면 봉우리의 모양이 족두리를 쓴 것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고, 독수리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수리봉 또는 인수봉과 닮았다 하여 '작은 인수봉'이라고도 부른다. 암봉(巖峰) 정상에 오르는 150m 암릉구간은 추락위험지역이어서 2인 이상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 불광역에서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이 봉우리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출처] 족두리봉 | 두산백과

 

 

북한산에서 가장 남서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높이는 해발 370m이다. 명칭은 멀리서 보면 봉우리의 모양이 족두리를 쓴 것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고, 독수리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수리봉 또는 인수봉과 닮았다 하여 '작은 인수봉'이라고도 부른다. 암봉(巖峰) 정상에 오르는 150m 암릉구간은 추락위험지역이어서 2인 이상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 불광역에서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이 봉우리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출처] 족두리봉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