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트레킹)

가평 용추계곡 트레킹(왕복12km)

6/24토요일 일찍 그간 가보고싶던
가평의 용추계곡이 새단장하고 트레킹코스가 잘됬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일찍 춘천행 전철에 올랐다.
가평역에 가니 목동쪽,용추계곡쪽
가려는 60.70들이 혼재되어서 마치
70.80년대 버스타는듯 복잡하다.
(가평역 길건너.08시45분 출발)
약 30여분 오밀조밀 타고 내리니
연인산 도립공원의 일원으로서
용추계곡이 멋지게 반겨준다.
처음 와보는 곳인데, 예전엔 엄청
무질서했다는데 최근 지자체에서
싹 정리하고 잘꾸몄다 들었다.
마치 예전에 와본듯하게 기암괴석에
계곡을 끼고 계속 친구가 되는 이 길을
어찌 모르고 이제 알았단 말인가?
집사람을 모시고 올껄(?)하는 후회도
되고 계곡과 사람들과 공간이 주는
묘한 매치가 너무 기분 좋다.
가면서 용추구곡의 아홉가지 명승이
눈앞의 설명팻말과 함께 다가온다.
나는 오늘은 혼자이지만 가까운 시일내
다시 귀한분들 모시고 다시 오리라하고
조기에 왕복 12km를 원점회귀 걷기를
마치고 귀가.


(용추계곡 안내문 ㅡ네이버)
칼봉산(900m)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이다. 24k에 걸쳐 와룡추·무송암·고실탄·일사대·추월담·권유연·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9곡 또는 용추9곡이라고도 한다.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천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상류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며, 곰바위·소바위·미륵바위·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하류의 용추폭포 일대에는 유원지가 있어 행락객이 많다.
계곡을 따라 6㎞ 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한다. 주변에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수락폭포·경반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다. 가평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승안리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가려면 경춘국도를 타고 가평읍으로 가 북면 방면 363번 지방도로 달리면 용추계곡 안내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