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눈과 마음을 가진
우리들의 화가
박수근 아내의 일기
김복순 지음(2015)
그림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 못지 않게
인간 정신의 고귀성을 표현하고,
면밀한 관찰을 통한 따뜻한 화가
아내 김복순이 본 인간 박수근.
그리고 박수근 아내가 쓴 글과
박완서의 소설 ㅡ나목 ㅡ을 생각하면
박수근의 생애는 물론 삶이나 예술에 대한 태도를 읽을 수 있다 생각한다.
몇년전에 한번 본 책인데
다시한번 보니 박수근의 아내사랑과
아내 김복순의 화가 뒷바라지가
새삼 오버랩 되서 눈물이 핑 돈다.
박수근 1914~1965(51세)
김복순 1922~1979(57세)
기회가 되면 설악산 가는 길에
양구에 가서 ㅡ박수근미술관 ㅡ
둘러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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