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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광주 무등산 가을 등산 & 증심사(證心寺)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정점을 향해 정말 무르익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광주의 "비할데 없는 높은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광주를 안고있는  무등산(1,186m)을 다녀왔습니다.

광주 지역의 자랑이며 봄엔 철쭉, 가을엔 억새풀 숲이 유명하고,총 131봉이 있다 하며

안양산 자연휴양림,백마능선과 우뚝 솟은 입석대, 서석대,규봉이 유명한 이곳의 자존심 -  무등산!!

또한 무등산과 더불어 유난히 불교적인 색채가 짙은 산으로 유명한 무등산의 중심인 증심사(證心寺)를

너무 기쁜 마음으로 다녀와 도반님들께 소개합니다.

 

 

 

 

 

 

※ 무등산 등산일지

    등산일시 : 2011년10월 25일(화) 날씨 맑음

    등산인원 : 회원 및 도반 40여명

    등산코스 : 둔병재-안양산-백마능선-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

    등산거리 및 시간 : 약13km, 5시간 소요

 

 

 

 

 ▲▼▼ 둔병재(화순)에서 시작 처음  30여분 깔딱고개를 지나면  어마어마한 억새풀 단지가 나옵니다

 

 

 

 

 

 ▲ 안양휴양림에서부터의 갈림길입니다

 

 

 

▲ 안양산 자연휴양림 정상입니다 

 

 

 

▲▼▼▼ 억새는 이어지고 아름다운 백마능선 곳곳 별천지입니다 

 

 

 

 

 

 

 

 

 ▲ 장불재 갈림길입니다

 

 

 

 ▲ 장불재에서 바라본 입석대입니다 

 

 

 

 입석대(일천고지에 주상절리대는 무등산밖에 없음) 

                                           직육면체의 돌기둥들은 지질학적으로 주상절리(柱狀節理)라 한다합니다.

 

 

 

 ▲ 입석대에서 본 아름다운 백마능선

 

 

 

▲▼ 서석대

 

 

 

정상 인증샷

 

 

 

 마치 수정 병풍을 둘러친 것처럼 아름다운 직절상(直截狀)의 석조(石條)로 이루어진

 총석(叢石)의 집단이며 이곳을 '서석의 수정병풍' 이라고도 함(자료참조).

 

 


 

▲ 서석대에서 본 광주시내 

 

 

 

▲ 중봉가는 길도 억새풀이 우거졌습니다 

 

 

 

 ▲▼ 중봉,중봉에서본 멋진 바위들

 

 

 

 

 

▲▼ 중머리재에서 본 중봉, 중머리재비

 

 

 

 ▲ 증심사 방향입니다(좌측능선은 새인봉)

 

 

 

▲ 증심사 가기 전  450년된 느티나무

 

 

 

무등산 증심사(無等山 證心寺) 

송광사의 말사이며 9세기 중엽 철감선사(澈鑑禪師)가 창건하였고

1094년(고려선종 11년) 혜조국사(慧照國師)가, 1443년(세종25년)에는 광주 목사(光州 牧使) 김방(金倣)이 중창.

일제 때는 이 절이 한국불교의 정통임을 자부하는 도량이기도 하였다

증심사는 비록 한국동란 때 원형을 잃어버렸다고는 하지만 광주지역의 대표적 사찰로 손꼽힐 만하다.

무등산이라는 빼어난 산세의 중심에 있을뿐더러 오랜 역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건물들은 1971년에 중창된 것이 대부분이다.

역사성을 고려하여 증심사 일원은 모두 광주광역시 문화재 1호로 지정된 바 있다.(증심사 참조)

 

 

 ▲ 증심사 일주문

 

 

 

▲ 부도탑 

 

 

 ▲ 증심사 입구 아름다운 전경

 

 

 

 ▲ 취백루

 

 

 

 ▲ 대웅전 ▼ 삼존불

 

 

 

 

 ▲ 범종각

 

 

 

 ▲ 지장전

 

 

 

 ▲ 오백전 (석가모니불,10대제자,십륙나한,오백나한)

 

 

 

▲ 증심사 삼층석탑(신라 하대)

 

 

 

▲비로전

 

 

 

▲ 비로전의 주불(主佛) 철조비로자나불 좌상(보물제131호)

부처의 손모양(手印) - 지권인(智拳印)이나, 왼손을 위로하여 일반적인 형식과는 반대이며

 귀의 길이가 어느불상에 비해 짧다하며,  인체와 비례한 등신상(等身像)이라 합니다(자료참조)

 

 

 

 ▲ 산신각

 

 

 

▲ 원통전과  내부의 석조 관음보살입상(고려시대 제작)

 

 

 

 ▲ 적묵당

 

 

 

 ▲ 오백전 옆의 오층,칠층석탑

 

 

 

 

 

 

 

이곳 무등산에는 규모는 작지만 증심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고찰 원효사(元曉寺)가 있고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웠으면서 모함에 빠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충장공(忠壯公) 김덕령 장군의 사당등과

의재 허백련(許百鍊)의 작품 활동의 무대가 곳곳에 서려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무등산과 증심사!!

멋진 곳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도거사 합장...§

 

※ 최근 무등산 관련기사

   

군사 시설이 있어 등산이 금지 된 무등산 정상이 주말을 맞아 일반시민에게 개방된다.
광주시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정상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방 지점은 미사일 기지가 있는 무등산 천왕봉(해발 1,187m)

바로 아래인 지왕봉과 인왕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