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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파주 고령산(앵무봉) & 보광사(普光寺)

 

안녕하십니까?

최근의 날씨가, 봄날은 가고 여름의 한 복판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2011/05/28) 약간은 흐리지만 산행하기는 너무나 좋은 날씨입니다.

일행 도반님과 일찍 파주 광탄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로에 있을때는 햇빛이 따갑지만 숲속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년고찰이면서 영조임금을 낳은 숙빈최씨와 영조임금의 효의 숨결이 살아있는 파주 광탄의 고령산 자락에 있는 보광사를 다녀와서 여러 도반님께 소개합니다.

 

※ 고령산( 高靈山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장흥면 석현리, 양주시 장흥계곡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622m로,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높이가 별로 높지 않으나, 경기도 북서지역에서는 감악산(675m)과 더불어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힌다. 북쪽으로 양주시가, 남쪽으로 북한산 백운대가, 동쪽으로 불국산, 사패산, 도봉산 등의 봉우리가 있다. 
정상은 평탄한 공터이며, 북쪽으로 감악산이 보인다. 정상 남쪽의 봉우리는 군사지역으로 산행할 수 없다.
고령산은 1634년에 주조한 보광사 범종과 조선 후기에 편찬된 《양주목읍지》에 각각 고령산(高嶺山)과 고령산(高靈山)으로 기록되어 있어 높고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네이버참고-

 

※ 등산코스

보광사 일주문 - 영묘암- 전나무 쉼터- 헬기장 - 정상(앵무봉) - 수구암 - 보광사  (약 3Km -2시간 코스)

 

 

보광사(普光寺)

 

 신라시대인 894년(진성여왕 8년) 왕명에 따라 도선국사(道서詵國師)가 국가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창건하였으며 고령산 서쪽에 자리잡은 고즈넉한 절이다.
보광사는 894년(신라 진성왕 8년)에 왕명에 따라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1215년(고려 고종2년)에 원진국사가 중창을 했고, 1388년(우왕 14년)에는 무학대사가 삼창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임진왜란 때 폐허화된 것을 1622년(광해군 14년)에 중수했다.
1740년(영조 16)에는 숙종의 후궁으로 영조 임금을 낳은 숙빈 최씨의 묘인 소령원이 보광사와 가깝게 있어 이 절을 숙빈 최씨의 원찰로 삼아 대웅보전, 광응전을 중수하고 만세루를 창건했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한국전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전쟁 뒤 중창이 이루어졌고 관음전을 새로 지었으며. 만세루를 해체, 복원하였다.오른쪽 둔덕에 어실각이 있다. 보광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용미리에 석불입상이 있다. 이 석불은 낮은 언덕에 소나무로 둘러 쌓여 있는 곳에 있어 한나절의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일주문

 

사동불이(寺洞不二)  멋있는 문구네요

 

 영묘전

 

 

 등산지도

 전나무 쉼터

 

 전나무 숲속 안쪽

 

 등산로 입구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9부능선 헬기장

 

 고령산 정상(앵무봉 622m)

 

 고령산 정상(앵무봉 622m)

 

 앵무봉에서 바라 본 파주 일대

 

 수구암(守口庵)-보광사에 딸린 암자-공사중입니다

"입을 지킨다"는 뜻으로 말을 적게하고 많이 들으러는 뜻이라 합니다

 

 수구암(守口庵)- 요사채

 

 전나무 옆의 멋진 현판

 

 

 영각전-영가님 모시는 곳

 

 석불전

 

 멀리서 본 보광사 전경

 

 대웅보전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모신 본당

 

 대웅보전 외벽 불화

 

  대웅보전 외벽 불화

 

대웅보전 외벽 불화 

 

대웅보전 외벽 불화  

 

대웅보전 외벽 불화  

 

 정조대왕 글씨 현판

 

 원통전

 

  목어

 

 어실각

대웅보전 오른편 위쪽에 있으며 영조의 생모 인 숙빈최씨(淑嬪崔氏)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어실각 바로 앞에 영조가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심었다는 향나무가 자라고 있어 영조의 애틋한 효심을 엿볼 수 있다.

 응진전, 산신각

 

 

 범종각

 

 설법전- 화재 소실-신축불사 중

 

 소 찾는 집

 

 아름다운 도량

 

 

 

 

정말 아름다운 도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다녀 옵니다만

영조가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너무나 많이 느끼신 것 같습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리 많이 힘들지 않은 고령산에 등산객들이 많이 늘어나서인지

관할 행정관청에서 정상까지 곳곳에 새롭게 등산로를 단장하고 신축한 노력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많이 수고들 하셨네요.

용미리를 못들려오고, 특히 보광사에 딸린 암자- 도솔암을 못 보고 온것이 아쉽습니다 만은
다음을 기약하고 아카시아꽃 향기를 뒤로하고 다시 생활에 복귀합니다

좋으신 분들과 다녀오시죠.

 

※ 가는방법

 

 

 

★ 대중교통은  구파발 2번 출구에서 333번 타고 30여분 후 보광사입구 하차 (약1시간 간격)

 

감사합니다

일도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