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 산행

 

 

 

 

 

 

 

 

 

 

 

 

 

 

 

 

 

어제 우리 친구들과 예전에 가본 춘천의 오봉산을

다녀왔다.

우리 단짝친구들과 산행약속을 번번히 놓쳐서 이번엔

정말 약속을 단딘히 하고 임사장이 제안한 춘천의

오봉산을 향해 출발.

iTX타고 온 임사장. 전철타고 온 나와 주옥친구.

춘천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배후령으로 직진.ㅡ2만2천원.

이미 서울 등 산악회 회원들이 웅성 거린다.

여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가다보니 조금 흐린날씨에

운무가 오히려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감상했다.

무사히 내려오는가 싶었는데 해탈문 30m앞에서의

조기 하산주가 문제인지? 발을 옮기다가 무게중심

때문인지? 미끄러졌다.

3명 산악대장의 권위가 무너지는 순긴이다.

산에 대한 예의가 부족했던것이 아닌가 반성한다.

청평사 고찰과 여러 사연들울 되새겨보며

다시 추억에 접어본다.

사찰을 벗어나서 한잔하고 소양강에 도착하에

미리 예약한 닭갈비집에서 한잔하고 샘밭막국수까지

잘 먹고 전철로 서울로 왔다.

아뿔싸ㅡ시계를 잃어 버렸네 그랴. 참 참 ㅡ씁쓸.

비가 제법 내린다.

좋은 산행.좋은 친구들

또 만나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