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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북한산(도선사-백운대-대동문-백련사)등산

 

 행사가 많았던 5월초를 거쳐서 숨고르고 오늘 북한산을 다녀왔

아침 일찍 가려고 아파트 창밖을 보니 마치 비라도 곧 올만치 잔뜩 찌뿌렸다.

일기예보는 중부지방엔 늦은 오후인데 벌써 날씨는 앞서가는 걸까 생각하다가 일단 떠났다- 북한산으로.

산은  이미 초여름에 접어들었고 북한산 백운대 코스 초입의 대찰 도선사는 부처님 오신날의 연등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안개가 이미 이 지역을 점령했고 한동안 산허리만이 아니라 전체를 감고 있을 태세이다.

새벽에 백운대의 모습을 담으려고 헀던 출사팀은 안개 때문에 입이 튀어나오고 부지런히 하산한다.

다른산에는 거의 자취를 감춘듯 한 영산홍이 아직도 군데군데 남아있는 특이한 산이다.

이런 날은 조용히 자기 마음 다스리면서 안전 산행하는 게 최고.

 

 

 

 

 

 

 

※북한산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5년5월15일 날씨-흐림

- 등산코스 : 도선사-백운대탐방센타-백운대-용암문-대성문-진달래능선-백련사(약9.5KM 약4.5시간)

- 동반인원 : 혼자

- 등산난이도 : ★★☆☆☆

 

 

 

 

 

 

 

우이동 만남의 광장

 

 

 

3.1운동 발상지 봉황각(의창수도원)

 

 

 

국립공원북한산 백운대탐방지원센타 방향

 

 

붙임바위

 

 

 

※도선사(道詵寺)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도선은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손으로 갈라서 마애관음보살상을 조각하였다고 한다.

그 뒤 조선 후기까지의 중건·중수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북한산성을 쌓을 때는 승병들이 이 절에서 방번(防番:보초 임무)을

서기도 하였다.

1863년(철종 14)김좌근(金左根)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七星閣)을 신축하였으며, 1887년(고종 24)에는 임준(任準)이 오층탑을 건립하고,

그 속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하였다.

1903년혜명(慧明)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을 중건하였으며, 1904년 국가기원도량(國家祈願道場)으로 지정받았다.

1916년도선사의 중흥주인 청담 순호(靑潭淳浩) 스님이 주지로 취임하여 당시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 등의 시주로 도량을 중수하였다.

이어서 호국참회원을 건립하고 불교의 평화 염원에 입각 실천불교와 생활불교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현재와 같은 큰 사찰로 면모를 일신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호국참회원·실달학원·백운정사(白雲精舍)·명부전·삼성각·적묵당(寂默堂)·천왕문·범종각·

종무소(宗務所)·요사채와 5개의 산문(山門)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법당의 내부 벽에는 달마(達磨)와 혜능(慧能), 청담(靑潭)의 영정이 그려져 있으며,

후불탱화·팔상도(八相圖)·극락구품도(極樂九品圖) 등이 있다.

호국참회원은 1977년 11월 15일에 완공한 종합 포교센터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면적 1,000평의 콘크리트 한옥식 건물로,

법당·영사실·도서실·신앙상담실·수련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화재로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석불이 있다.

이 석불상은 도선이 조각했다는 마애관세음보살상으로 총 높이 8.43m이다. 영험이 있다고 하여 축수객들이 끊일 날이 없으며,

석불 앞에는 석탑과 석등이 있다. 또, 대웅전 옆의 뜰에는 보리수가 있는데, 200년 전에 인도에서 온 고승이 심었다고 한다.

(자료인용)

 

 

 

도선사 일주문

 

 

 

청동 지장보살

 

 

대웅전 앞 마당

 

 

대웅전

 

 

삼성각

 

 

 

 

 

도선사 석불

 

 

북한산 백운대 정상을 향해 출발

 

 

영봉 갈림터

 

 

작은 인수암

 

 

인수봉이 구름에 가려서 않 보입니다

 

 

이름 모를 흰꽃이 분산되어서 등산길을 환하게 해 줍니다

 

 

 

백운산장

 

 

위문

 

 

 

위문 옆 망경대

 

 

안개가 앞을 가로 막습니다

 

 

백운대 정상 전경

 

 

북한산 백운대 정상(높이 835.6m)

 

구름이 멋진 사진 연출

 

 

대동문 방향 이동

 

 

노적봉

 

 

용암문

 

 

북한산성이 이어집니다

 

 

 

 

대동문

 

 

 

진달래 능선방향으로 하산

 

 

급 강하

 

 

진달래 능선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 본 북한산 정상부근

 

 

 

분양 텃밭을 잘 관리 했네요

 

 

백련사

 

 

 

아침 일찍 다녀 온 명품 북한산- 그중 백운대 정상코스

흐린상태에서 출발 해서 와 보니 이미 안개가 북한산을 꽁꽁 감싸고 있다.

북한산이 주는 시각적인 매력을 한참 후 하산싯점 가까이서 보여주긴 했다.

그러니 이미 나는 북한산이 주는 마음의 환희를 느꼈고 교감했다- 그것도 안개가 걷히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