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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광진구 아차산 & 영화사(永華寺)

월요일 오전 잠시 시간을 내서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을 가볍게 등산하면서 산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영화사와 대성암을  다녀왔습니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교통도 접근이 쉽고 또한 그리 험하지 않아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아차산은 인근 용마산과 더불어 쌍둥이 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차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용마산으로 해서 망우리 쪽으로도 하산하시기도 하는 좋은 코스입니다.

 

저는 5호선 아차산역에 내려서 입구의 천년고찰 영화사에 들러서 아차산 정상에 갔다가 인근의 대성암을 거쳐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월요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미 등산중이었으며 아직 미처 눈이 녹지 않은 구간이 많아 조심조심하는 길이었습니다.

 

 

 

 

※등산일지

- 등산일시 : 2013년1월7일(월)- 날씨 맑음

- 등산코스 : 영화사-낙타고개- 정상-대성암-아차산역(약5km - 2.5시간, 절구경 포함)

- 등반인원 : 혼자

-등반 난이도 : ★★☆☆☆

 

 ※아차산의 유래

  아차산은 높이는 287m이다. 용마산은 예전에는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산이라고도 하였고,

  마을사람들은 아끼산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아차산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조선 명종 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유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듣고 그를 불러 쥐가 들어 있는 궤짝으로 능력을 시험하였는데, 그가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하였다.

  그런데 조금 후에 암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 있어서 '아차'하고 사형 중지를 명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홍계관이 죽어버렸고, 이후 사형집행 장소의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고 하였다 .

 

 

 

 아차산 영화사 일주문 (다포형태의 맞지붕건물)

 

 

 대웅전

3존불(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지장보살)

 

 영화사 안내도- 1400년 전의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설법전

 

 영화사 삼성각

오래된 편액은 퇴경당 권상로(權相老)스님의 글씨라 알려짐

 

 

 

 석가탄신일 공휴일 지정 기념비(1975년 공휴일지정-1986년 건립))

 

 범종각이 한창 불사 중입니다

 

 

 좌측에 설법전, 중앙에 대웅전과 앞쪽 주차장에는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음

 

 

 영화사 미륵석불입상

원래 중곡동의 노천에 있는 미륵불을 새로지어 이곳 미륵전에 모셔있다.

약4m의 화강암으로 미륵석불입상이 모셔져 있다.

세조임금이 이 불상에서 기도하여 병을 치료하였다 함.

소원성취하는 영험있는 기도처로 소문 나 있다.

 

 

 

 광진구의 자랑- 아차산

 

 

 고구려정(팔각정)

 

 

 년말년초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유명한 아차산의 해맞이 공원

 

 

 한강이 굽어 보이는 천혜의 장소

 

 

멀리  아차산성이 보입니다

 

 

 보루

 

 

 경기도 구리와 광진구의 접경

 

 보루 - 고구려군이 주둔한 거점상 중요장소

 

 아차산의 명품 제1소나무

 

 

 

 멀리 용마산 정상

 

 아차산,용마산 아랫동네

 

 

 산성 주춧돌

 

 

 아차산 유래 푯말

 

 

 아차산 정상(해발 287m)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

 

 바로 이어진 눈에 덮힌 용마산 등성이

 

 

 

 대성암 대웅전과 앞의 큰 보호수나무

 

 

 삼상각

 

 

 대성암 연혁- 의상대사가 창건

 

 

 

 종각

 

 

 대성암 삼성각 뒤의 쌀바위

 

 

 쌀바위 안내판

 

 

 

 아차산 행사 안내

 

 

구리 둘레길과 이어집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다녀온 아차산은 그 이전에 여러번 다녀 올때와 다른 기분이 듭니다.

새해가 되었고 생각할 일도 많고 혼자 아무런 구속없이 다녀온 아차산은 그냥 거기 그 자리에서 날  소박하게 반겨 주었습니다.

마치 친한 친구인 양 꾸밈새 없는 아차산은, 다른 모든 분들도 같은 맘이라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모여드는 까닭인 것 같습니다.

상쾌한 기분 간직하며 일상생활로 다시 접어듭니다.

아차산아 잠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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