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여유있는 날(4/2) 하남 명산
검단산을 다녀왔다.
원래 광교산을 가려했으나 시간상
무리가 예상되서 급히 변경.
여러번 가봤지만 오늘따라 어디선가
바위,돌이 이사온듯 더 많아 보인다.
천천히 봄날과 형형색색의 꽃들을
음미하면서 걷는다.
그래도 정상까지는 한번도 쉬지않고
물한모금 않마시고 올라갔다.
날씨는 뿌여서 두물머리는 흐릿하고
다시 천천히 내려온다.
올때와 마찬가지로 돌,바위가 예전보다 더 많이 보이는것은 나의
심리적 어려움 같은건 혹시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등산화를 중고로 새로 구입해서
겸사겸사 천천히 다녀온 멋진 봄날
ㅡ벗꽃,살구꽃,개나리,진달래,생강나무꽃, 산수유꽃 등등 이름모를 꽃들이
집에와서도 눈에 선하다.
약8km. 3시간 소요.
주중에 비 온다는데 비온후는 어떤 풍경일지 정말 궁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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