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언 에세이
너희가
혼술을
아느냐(2022)
ㅡ혼술ㅡ은 자신의 온몸과 감각으로
발가벗은 정신으로 직접 부딪쳐
깨뜨려서 얻은 어느 신세계의 경지다.
김도언
1999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소설,시집 펴냈고
현재 은평구 헌책방 살롱 도스또옙스키
운영중이고 LP를 들으며 술마시는걸
소박한 행복으로 여기는 멋진 남자.
낙지볶음과 생굴로 시작하여
약 30여 가지의 술안주와 얽힌 얘기들
그리고 ㅡ레시피 또는 연금술ㅡ이라는
안주 만드는 요령 노하우를 선사한다.
푸딩 계란찜과 히레사케 라는 제목의
내용을 읽는데 술 마시는 모습,분위기
등이 멋있고 영향을 받은듯한 일본
영화의 한장면이 인상적이었던 듯하다.
특히 사케에 대하여 더한듯 하다.
그래서 나도 ㅡ꽁치의 맛 ㅡ을 유튜브
보면서 작가의 어린 나이로 빠져 본다.
약 30 여가지의 술안주와 만드는
본인만의 레시피도 방출하고 유쾌하고
재밌게 아주 부담없이 미소띄며
단숨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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