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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전북 부안 내변산(內邊山 508m) 등산 & 내소사(來蘇寺)

 

 

안녕하십니까?

만물이 솟아난다는 봄 

벌써 들녘에는 아지랭이가 아른거리며 벌써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어제 전북 부안에 위치한 내변산(內邊山)을 등산하고 하산하면서 1,400년의 고찰 내소사(來蘇寺)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봄날 남도의 해안에 위치한 변산과 더불어 "대웅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의 고찰"을 다녀오는 행복을

맛보았으며, 다시한번 계절의 오묘함을 되새기는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변산8경중 하나인 직소폭포

 

 

 

 

 

 

 

※내변산(內邊山)

높이는 508m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변산반도 내부의 남서부 산악지를 내변산(內邊山), 그 바깥쪽 바다를 끼고 도는 지역을 외변산이라고

할 정도로 안과 밖이 매우 다른 산이다.

최고봉의 높이는 낮으나, 쌍선봉·옥녀봉·관음봉·선인봉 등 400m 높이의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지고 골도 깊다.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인용)

 

 

 

 


 

 

 

 

 

 

※등산일지

   등산일시 : 2012년 4월12일(목요일)

   등산인원 : 도반 24명

   둥산코스 : 남녀치-쌍선봉-월명암-봉래구곡-직소폭포-관음봉-세봉-내소사

                  (총약 9km  내소사 절구경포한 약 5시간)

 

 

 

 


 

 남여치부터 등산 시작합니다

 

 

 

 

 

 

평일에도 불구  등산인원이 많습니다

 

 

 

 

 

 

 

 약30분 힘들게 올라가면 쌍선봉(459m)입니다- 정상은 통제되었습니다

 

 

 

 

 

 

 

 

 명월암(쌍선봉 정상부근)

                    신라신문왕때 부설거사가 창건하였다함.

                    변산팔경중 월명무애와 서해낙조 2경이 어울어져 절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사방의 시야가 확 트인곳입니다

 

 

 

 

 

 

 

능선길 -  굴피나무 군락입니다

 

 

 

 

 

 

 

 

 멀리 오늘 가야할 관음봉이 보이고 아래 저수지가 보입니다

 

 

 

 

 

 

 

 

지형이 인근의 선운산의 암석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담수능력이 있는 저수지- 주변에 몇군데 더 있습니다

 

 

 

 

 

 

 

 직소폭포-높이 30미터에서 힘찬 물줄기가 압권입니다

내변산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이 폭포를 보지 않고는 변산을 말할수 없다합니다

 

 

 

 

 

 

 

 

 

 

 

 

 

 

 

 

 

 

 구곡계곡

 

 

 

 

 

 

 

 

 관음봉이 손에 잡힙니다

 

 

 

 

 

 

 

 바다,섬,모래사장,넉넉한 들판이 보여주는 아기자기한 자연폭 그림

 

 

 

 

 

 

 

 

 삼거리에서 직진은 세봉-우측은 바로 내소사방향 하산입니다-☞ 세봉방향

 

 

 

 

 

 

 

 

 

 세봉에서 본 관음봉

 

 

 

 

 

 

 

 

 세봉에서 내려다 본 내소사 전경

 

 

 

 

 

 

 

 

 세봉

 

 

 

 

 

 

 내소사 입구와 어울어지는 바닷가와 해안인근

 

 

 

 

 

 

 

 

 내소사(봉래선원 쪽)로 들어와서- 형형색색 꽃의 잔치

 

 

 

 

 

 

 

 

※내소사(來蘇寺)

대한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 조선 인조시대  청문()이 대웅전(殿:보물 291)을 지었는데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동종(:보물 277),영산회괘불탱(:보물 1268), 3층석탑(전북유형문화재 124),

설선당()등 여러 문화재가 있으며, 정문에는 실상사지()에서 이건()한 연래루()가 있다.

 

실상사지 내소사의 유래에 관하여, 일설에는 중국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와서 세웠기 때문에

소정방'내소()'라 하였다고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이며, 원래는 '소래사()'였음이

동국여지승람(輿)에 기록되어 있고, 또 이규보()의 《남행일기()》에도

소래사라 였는데, 이것이 언제 '내소사'로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지장암,관음전,봉래선원 등이 있다

일주문()부터 천왕문()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관음봉(:433m) 아래 있는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소래사'라 부르기도 하며

관음기도도량으로서 또한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하다

(자료참조)

 

 

 

 

 

사찰 마당 내부 봉래루 건너편  950년 당산나무

일주문 밖의 '할머니 당산나무"와 한쌍을 이룸-전통적인 민간신앙과 불교문화의 화해

 

 

 

 

 

 

 봉래루-2층 누각의 맞배지붕의 건축물

24개의 서로 길이가 다른 기둥의 조화(1914년 실상사터에서 이전해 옴)

 

 

 

 

 

 

 

 멋진 사찰 내부 전경

 

 

 

 

 

 

 

 범종각

 

 

 

 

 

 

 

 멋진 대웅보전(보물제291호)과 삼층석탑

쇠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나무를 깍아 끼워 맞추는 방법으로 건축

삼층석탑이 단촐하게 앉아 있다(신라계 형태가 남아 있고 고려시대 작품 추정)

 

 

 

 

 

 

 

삼존불-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우측에 대세지보살,좌측에 관세음보살을 모심

불상 뒤편의 벽에 그려진 "백의관음보살좌상벽화"는 남아 있는 그림 중 가장 크다

 

 

 

 

 

 

 

 조사당

 

 

 

 

 

 

 

 대웅전 정면 여덟짝의 꽃살문- 400여년의 세월의 흔적- 아름다움의 정수

 

 

 

 

 

 

 

 

 

 

 

 

 

 

 

 

 멋진 대웅전 앞 전경

 

 

 

 

 

 

 

 삼성각

 

 

 

 

 

 

 지장전

 

 

 

 

 

 

 

 벽안당

 

 

 

 

 

 

 

 힘찬 붓글씨 - 이광사의 친필

 

 

 

 

 

 

 

 

 대웅전앞에서 본 삼층석탑과 봉래루

 

 

 

 

 

 

 

 

 설선당과 요사

 

 

 

 

 

 

 

 뒷편의 관음봉과 어울리는 사찰 내부 멋진 전경

 

 

 

 

 

 

 

보종각- 고려 동종(보물제277호)- 고려시대 1222년에 주조함

 

 

 

 

 

 

 

 

 입구의 벗나무

 

 

 

 

 

 

 

 사천왕문

 

 

 

 

 

 

 

 

 부도전- 전나무 부근

 

 

 

 

 

 

 

 

 전나무 터널의 시원함  (절입구에서 사천왕문까지)

 

 

 

 

 

 

 

 

 

 일주문

 

 

 

 

 

 

 

서해 제일 관음기도 도량 내소사 앰블렘

 

 

 

 

 

 

 

 

사뿐사뿐 다가온 봄.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질 때마다 봄을 맞는 설렘은 더욱 커집니다.

봄을 만나러 가는 상춘객은 마음이 바쁩니다.

 

"대웅보전이 아름다운 변산반도의 고찰"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은 모든 일들이 다 소생되게 하여 주십시오"-- -1400년된 내변산의 고찰 내소사.

 

"쌍선봉,의상봉,옥녀봉 등 크고 작은 산. 푸른 바도가 넘실대는 바다와 섬, 해식애 그리고 넉넉한

들판이 아기자기하게 어울려 "자연이 그린 한 폭의 그림"을 보여주는"---- 내변산.

 

변산을 여류롭게 등산하고 내소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고 오니 이보다의 기쁨이 없습니다.

남도의 산과 사찰의 절묘한 어울림

 

시간되시면 한번 다녀 오시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도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