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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포천 명성산 억새풀 & 자인사(慈仁寺)

안녕하십니까?

경기 북부 산정호수와 함께 유명한 명성산 산행과 가까이 있는  자인사(慈仁寺)를 다녀왔습니다.

억새꽃 축제의 무대인 억새밭에는 미리 구경하시려는 분들로 명성산 일원이 혼잡합니다.

 

※명성산(鳴聲山)-(해발 922.6m)

서울에서 동북으로 84㎞, 운천에서 약 4㎞ 거리에 위치한 명성산은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정상 부근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억새풀밭지대로 10월이면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빛과 정상 부근 드넓은 초원의 억새풀이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한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이 산에서 통곡을 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 하여 '울 명(鳴)', '소리 성(聲)'자를

붙여 명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약7만평의 억새밭에서 가을에 즐기는 향연인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매년 10월 2째주- 10/14일부터 16일)

 

※산행일지

   산행일시 : 2011년10월10일(날씨- 흐림,안개)

   산행인원 : 지인포함 3명

   산행코스 : 산정호수-등산로입구-비선,등룡폭포-약수터-억새꽃군락지-팔각정-자인사(약9km, 3.5시간)

 

 

 

 

                                  ▲ 전국의 차량이 많이 오신것 같습니다.

                                 ▲ 폭포방향 등산로입구

 

                                 ▲ 일부 단풍이 피었습니다

                                                            

 

                                            ▲▼ 등명폭포 (앞쪽, 위쪽)

                                 

 

                                 ▲ 우측은 군사보호지역이며 위로 너덜지대가 약2km (먼지많음)이 난코스입니다

                                  ▲ 억새와 궁예이야기

                                  ▼ 6만평의 억새군락지의 멋진 장관

 

 

 

 

 

 

 

 

 

                                           ▲ 팔각정 밑의 명성산 푯말

                                           ▲ 1년후에 받는 편지

                                 ▲▼ 자인사방향 하산코스가 경사가 심합니다

 

※자인사(慈仁寺)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을 잇는 명성산(鳴聲山) 자락에 위치한 전통사찰이다.

궁예가 자신의 부하였던 고려 태조 왕건에게 패한 후 이곳으로 쫓겨와 크게 울었다고 하여 이름 붙은 명성산은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험준한 암벽, 억새밭이 절경을 이룬다.
깎아지른 암벽을 배경으로 자인사가 서 있으며, 다소 왜소한 대웅전에 비해 큰 규모의 석불이 있다.

그 외에 관세음보살상과 여러 개의 석탑이 오밀조밀하게 서 있고, 경내에는 맑고 깨끗한 샘물이 솟아난다.
자인사는 원래 경기도 장천군 울서면 대범리에서 출생한 혜공스님이 명륜동에서 창건한 사찰로

1965년에 영북면으로 이곳으로 사찰을 옮겼다

                                

 

                                  ▲ 극락보전

 

                                 ▲ 삼성각

                                 ▲ 미륵불

 

                                  ▲ 약사전

                                 ▲ 잿터바위

                                  ▲ 자인사입구 전경 (계단의 문구가  특이합니다)

 

                                 ▲ 자인사입구 낙낙장송

                                 ▲ ▼ 산정호수 시원한 가을전경

 

 

 

 

                                 ▲ 추억을 파는 교복입은 할아버지

아직 완전하게 억새풀이 농익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 넓은 곳에 펼쳐진 억새의 향연은 정말 멋집니다.

젊은 남녀부터 노년분들까지 갈대밭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명성산 입구에서 바로 등산하고 자인사로 내려와 산정호수 한바퀴 도는 코스는 매년 하지만

할때마다 좋은 추억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매번 고집하여 왕복 이동시간이 너무 걸려, 5년전 이후에 금년에도 정상에 못 가봤습니다.

 

매년 10월2째주가 억새꽃 축제이므로 금주 주말이  절정일것 같습니다.

왕건의 전설이 있는 이곳 자인사(慈仁寺) 또한 반드시 들려야하고요,

시원한 산정호수는 답답한 마음을 일시에 해소하며

산정(山井)은 “산속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로 드리우면 한폭의 산수화를 옮겨 놓은 듯 하다합니다.

 

시간되면 좋은분들과 등산과 사찰여행,호수를 거닐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대중교통 가시는방법 

   의정부에서 138-6번 타시고 산정호수 종착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약1시간50분 소요-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시간- 하단참조)

 

 

 

포천 억새꽃 축제 행사안내

 

 * 억새밭 작은 음악회
     - 트럼펫 연주, 색스폰 연주, 오카리나 연주, 풀피리 연주, 아쟁 연주, 바이올린 연주
  * 억새마임 퍼포먼스, 거리 마술쇼
  * 억새밭 빨간우체통 (1년후에 받는 편지)
산정호수에서 즐기기(상동)             
  * 에어쇼 & 수상스키
  * 불꽃쇼, 억새배 달집 태우기
  * 아프리카 민속공연
  * 억새 성인가요제

  *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장

산정호수에서 즐기기(하동)

  * 한과 문화 페스티벌

  * 향토음식 경연대회

  * 각종 전시·판매장

 

감사합니다, 합장

일도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