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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

7/17 무료한 날

오늘 오래만에 쉬는 날.

자꾸자꾸 늘어진다.

점심 먹고 이발하러 갔으나 그리 맘에 않든다.

다시 허는적 허느적 하루 해가 진다.

저녁 먹고 올림픽공원 한빈퀴 반 산보.

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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