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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순례

[스크랩] 팔공산 갓바위 & 부모마음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걸 실감합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수능시험도 다가옵니다.

모든 도반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오늘 소개할 사찰은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아시고 많이 다녀오신 경산의 팔공산 (八公山) 갓바위로 유명한 선본사(禪本寺)입니다.

 

※선본사 갓바위(冠峰)의 약사(略史)

선본사는 경북 경산시 팔공산의 관봉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직영사찰입니다.

선본사는 한국불교 약사 신앙의 대표적인 성지이지만 아쉽게도 그 창건이나 연혁에 대한 내용은 거의 전해지지 많습니다만.

신라 소지왕 13년인 491년 극달화상이라는 분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지성으로 기도드리면 누구나 한가지 소원을 이루게해준다는 약사여래좌상이 계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절 이름보다도 '팔공산 갓바위님'아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절의 동쪽에 있는 갓바위 부처님에는 가파른 산세에도 불구하고 늘 참배객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 수능을 맞아 많은 수험생 부모님들께서 갖가지 간절한 표정으로 지성을 드리는 모습을 실제로 처음 가서 직접보니

부모님들의 성의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물론 여러번 다녀오신분도 많으실겁니다.

 

자 구경하시죠 (선본사주차장-갓바위-선본사약사암-은해사거조암)

 

주차장입구에서 10여분 오르면 일주문있습니다

 

평일인데도 행열이 끝이 없습니다

 

중턱의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내부입니다

 

어떤분이 대웅전 초입의 작은 지장굴 입구에서 애절하십니다

 

 

지성으로 기도드리면 누구나 한가지 소원을 이루게 해주신다는 그 유명하신 약사여래좌상

 

부모님들의 지성어린 108배기 끊임없고 자리도 없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야할 듯...

 

 

입구의 영험한 돌에 동전을 붙이고 또한 붙잡고 간절히 기원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저마다 진지하십니다

 

 

 약사전 내려가는 길 아직 단풍이 남아있습니다

 

약사전

 

선본사 극락전

 

입구의 선본사 종무소

 

 

오는길에 은해사 거조암에 잠깐 들렀습니다.

 

※거조암의 역사

신라 효성왕2년 (738년) 원참도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그 뒤 진평왕13년에 혜림법사와 법화화상이 영산전을 건립하여 오백나한을 모시고 기도도량,나한도량으로 유명해졌다.

 

 

영산루

 

은해사(銀海寺)의 영산전(靈山殿)  -국보제14호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려시대의 목조건물로는 13세기초 건립한 부석사 무량수전,예산 수덕사 대웅전(1308년),이곳 거조암 영산전(1375년), 부석사 조사당(1377년)등 4곳 건물 뿐이라서 더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보물이다

영산전(靈山殿)이란 석가여래께서 영축산(영취산)에거 묘법연화경을 설하고 계신 장면을 극적으로 그린 영산회상도를 모시기 위해 특별히 지은 법당을 말한다. 앞에 3층석탑도 보입니다

 

 

영산전 내부에는 석가여래,문수보살,보현보살,526분의 나한성중이 봉안되었고 단순하고 간결한 건물이지만 내부공간이 시원스레

펼쳐져 공간감이 훌륭하다

 

산신각

 

거조암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처음으로 가 본 갓바위와 거조암이었습니다.

 

기도 드리면 누구나 한가지소원을 들어주신다는 갓바위 약사여래좌상,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거조암 영산전의 오백나한님들....

한결같이 얼굴이 후덕하십니다.

애뜻한 소원 이루시고자 할때 한번,더 한번 가보시지요^^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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