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필문학의 백미(1996)
소년같은 진솔한 마음과
꽃같이 순수한 감성과
성직자 같은 고결한 인품과
해탈자 같은 청결한 무욕의 수필.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달픔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은 언제.어느때 읽어도 동심의 고향이다.
(평론중에서)
인연 중ㅡ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꼬와 나는 세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ㅡ
피천득(1910~2007)
서울출생 호는 금아
수필가.시인.영문학자.
상해대학 명문과 졸업.미국하바드 대학에서 영문학연구.
경성대학 예과교수.서울대 문리대.사범대 교수 등.
시ㅡ꿈.편지.
수필ㅡ여성의 미.모시
시문집ㅡ산호와 진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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