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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들

황석영 밥도둑(2016)

 

황석영 산문

황석영 작가가 생의 행진곡으로 차린

소박한 자전밥상.

즉 음식은 사람끼리의 괸계이며

시간에 얽힌 기억들의 촉매이다.

 

서문 중에서ㅡ

ㅡ나이가 들수록 맛있게 먹는 한끼 식사가 만들어내는

행복감이야 말로 삶의 원천이며,

진정한 밥 도둑은 역시 약간의 모자람과,

누군가와 함께 나눠 먹는 맛임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황석영(1943~ )

동국대 인도철학과 3년 중퇴.

1970년조선일보 신춘문예당선.

객지.가객.삼포 가는길.한히연대기.무기의 그늘.장길산.

오래된 정원.손님.모래말 아이들.심청,연꽃의 길.

바리데기.개밥바라기별.강남몽.등 작품이 있다.

1989년~1993년 1차방북.

2000년 2차방북.

사고를 몰고 다니는 남자.